AI 핵심 요약
beta- 블룸버그가 16일 스페이스X IPO 이후 ETF를 통한 투자·회피 전략을 소개했다
- S&P500은 2027년 6월까지 스페이스X 편입을 미루며, 나스닥100·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우주 테마 ETF가 대안이 됐다
- 우주 테마 ETF는 NASA·UFO·ARKX 등이 대표로, 높은 변동성과 비용 탓에 포트폴리오 보완재로 소량 활용이 권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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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6월 16일 오전 08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15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수년 동안 스페이스X(SPCX)에 투자하려면 사실상 인맥이 필요했다. 그 인맥의 이름이 일론 머스크라면 더할 나위 없었다. 그런데 이 회사가 마침내 기업공개(IPO)를 단행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제 투자자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한쪽에서는 스페이스X를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기업으로 보며 머스크의 테슬라(TSLA)가 수많은 백만장자를 만들어냈던 전례를 떠올린다. 다른 한쪽에서는 그의 로켓이 소중한 포트폴리오를 망가뜨릴 것이라 우려한다.

현실은 아마 그 중간 어딘가에 있겠지만 그렇다고 덜 복잡한 것은 아니다. 스페이스X에 투자하는 방법은 주식 직접 매수 외에도 여럿 있으며 대부분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에릭 발쿠나스는 전 세계 1만개 ETF를 분석하는 팀을 이끌고 있다. Bloomberg Money는 그와 인터뷰를 통해 선택지를 정리했다. 스페이스X에 흥분하든 긴장하든 혹은 단순히 궁금하든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거나 확신을 투자로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스페이스X가 마음에 들지 않는 투자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백만 명의 장기 매수·보유 투자자에게 투자란 사실상 'VOO and chill'을 의미한다. 뱅가드의 VOO처럼 평범한 S&P 500 펀드를 사들이고 잡음을 무시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워낙 탁월한 성과를 내왔기에 현재 약 13조 달러가 해당 지수를 추종하고 있다. S&P 지수위원회는 최근 스페이스X의 편입을 적어도 2027년 6월까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S&P 500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의 성공을 멀찌감치 지켜보다가 나중에 대응해도 된다.
스페이스X가 편입되려면 우선 지속적인 흑자를 달성해야 한다. 그 뒤에도 위원회는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이유로 편입을 거부할 수 있다. 머스크가 의결권의 80%를 쥔 채 사실상 불가분의 경영 정점에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조금이라도 편입을 원한다면
주식을 직접 사거나 다른 분산 ETF를 통해 소폭 노출을 확보할 수 있다. 러셀 1000, Bloomberg 500, 나스닥 100 같은 주요 지수들은 스페이스X를 빠르게 편입하기로 했다. 다만 초기 비중은 작다. 가장 큰 것이 나스닥 100의 약 0.75%다.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시리즈1(QQQ)은 지난 10년간 S&P 500을 큰 폭으로 앞질렀다. 스페이스X의 신속한 편입을 반기는 성장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에 강한 확신이 있는 투자자라면
스페이스X 관련 ETF 20개 이상이 상장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2배 혹은 -2배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단일 종목 ETF들이다. 오늘 기준 미국에서만 이미 11개가 거래를 시작했다. 이름에 '레버리지드' 또는 '인버스'라는 단어가 포함되거나 배율이 명시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식별할 수 있다. 프로쉐어스, 디렉시온, 그래나이트쉐어스, 디파이언스, T-Rex, 레버리지쉐어스 등이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인버스 펀드는 IPO 이후 주가 부진에 베팅하거나 포트폴리오 헤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세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레버리지는 매일 초기화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률이 잠식된다. Bloomberg Intelligence에서는 ETF를 분류하는 '신호등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레버리지는 항상 빨간불을 받는다. 레버리지 ETF는 기관 트레이더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단기 투자에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주 경제 전반에 투자하고 싶다면
우주 경제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우주 테마 ETF 약 10개를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약 6000억 달러 규모인 우주 경제가 향후 10년간 3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카테고리의 운용자산은 1년 만에 15억 달러에서 약 60억 달러로 급증했다.
테마 ETF는 기본 포트폴리오의 보완재로 소량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광범위한 지수 대비 변동성이 크고 예측 가능성이 낮으며 비용도 높다.
이 카테고리의 대표주자는 테마 스페이스 이노베이터스 ETF(NASA)다. 출시 몇 주 만에 경쟁 펀드들을 제치고 운용자산 26억 달러를 달성했다. 기존 경쟁자가 있는 시장에서 신규 ETF로는 드문 성과다. IPO 전 다양한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스페이스X 지분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첫 우주 ETF라는 점이 자금을 끌어들인 주된 이유다. 이 ETF는 IPO 시 해당 지분을 현재 시장가격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 스페이스X 외에도 항공우주·통신·위성 산업 중심으로 37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보수율은 0.87%로 테마 펀드 평균 수준이다.
운용자산 규모 2위는 프로큐어 스페이스 ETF(UFO)다. 7년 전 출시된 펀드로 상위 5개 보유 종목은 NASA와 동일하지만 통신보다 기술 비중이 높은 순수 우주 투자 성격이 강하다. IPO 며칠 후 스페이스X를 편입할 계획이다.
운용자산 10억 달러 이상의 우주 테마 ETF 중 나머지 하나는 ARK 스페이스 & 디펜스 ETF(ARKX)다.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액티브 펀드로 43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이 밖에 우주 기술에 특화된 글로벌X 스페이스 테크 ETF(ORBX), 위성·통신에 초점을 맞춘 코르기 스페이스 & 새틀라이트 커뮤니케이션스 ETF(DIPR)도 있다. DIPR은 액티브 운용 방식이며 보수율 0.35%로 이 카테고리에서 가장 저렴하다.
IPO 이후 주가는 보통 어떻게 움직였나
역사적으로 보면 신통치 않았다. 상장 첫해에는 거의 모두 하락했다. 다만 최근 18개월은 달랐다. 이 기간 평균 IPO 주가는 상장 후 1개월, 3개월, 6개월 시점 모두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머스크의 마지막 IPO 기업인 테슬라는 상장 후 12개월간 65% 상승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그 이후 수년간 머스크에 맞서 베팅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스페이스X는 상장 당시 시가총액이 약 20억 달러에 불과했던 테슬라와는 규모가 다른 차원이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