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13일 SSG에 7대6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 삼성은 6대0 열세에서 전병우의 3점포와 박승규의 결승 2타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막았고, SSG 에레디아의 수비 실책이 패배 빌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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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이 6점 차 열세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웠고,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초반은 SSG의 흐름이었다. 2회초 에레디아의 안타와 전의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안상현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초 대거 5점을 뽑으며 격차를 벌렸다. 박성한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뒤 에레디아, 최지훈, 전의산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안상현이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SSG는 순식간에 6-0 리드를 잡았다.
끌려가던 삼성은 5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김도환의 사구와 류지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3루에서 김성윤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6회말에는 전병우의 한 방이 분위기를 바꿨다. 디아즈와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전병우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5-6까지 좁혔다.
기세를 탄 삼성은 7회말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김성윤의 안타와 구자욱의 안타, 그리고 에레디아의 포구 실책으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승규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은 불펜진의 호투로 리드를 지켜냈다. 후라도가 6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한 뒤 이승현(0.2이닝 무실점), 최지광(1.1이닝 무실점), 김재윤(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SSG 타선을 봉쇄했다. 최지광이 승리투수, 김재윤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전병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추격의 선봉에 섰고, 김성윤이 4타수 2안타 2타점, 박승규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욱도 멀티히트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반면 SSG는 선발 베니지아노가 5.1이닝 4실점으로 버텼지만, 이후 문승원과 김민도가 연이어 흔들리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에레디아는 5타수 4안타 1타점, 안상현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으나 역전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에레디아는 수비 실책으로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