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현정·최은석 의원이 11일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각 당 내부 평가와 인식을 공유했다.
- 김현정은 12대4 승리에도 서울 등 핵심 지역 패배와 지지율 하락을 들어 ‘반은 이기고 반은 졌다’며 민심 수렴을 강조했다.
- 최은석은 12대4 성적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서울·경남·보궐 승리를 근거로 정권 견제 교두보이자 차기 총선·대선 전환점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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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결과 두고 양당 내부 솔직한 평가 교환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지방선거 성적표를 받아 든 여야가 본격적인 복기와 평가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수치상 승리 이면의 '착시 효과'를 경계한 반면 국민의힘은 '정권 독재 견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뉴스핌TV 'KYD 정국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선거 결과를 두고 각 당 내부의 솔직한 기류를 공유했다.

김 의원은 여권의 수치상 승리 이면에 숨은 한계를 지적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의원은 "오늘(11일) 발표된 NBS 여론조사에서 야권 선전(45%)이 여권 선전(31%)보다 높게 나왔다"며 "이것이 지금 우리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느끼는 정서에 부합하는 결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숫자상으로는 12대 4로 이긴 것처럼 보이지만, 전국적 관심지였던 서울시장·대구시장·부산 북구갑·경기 평택을 네 곳에서는 저희가 다 졌다"라며 "국민들께서는 숫자보다 내용을 보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국정 지지율이 9%나 폭락했고 중도층과 60대 이상에서 많이 빠졌다"며 "반은 이기고 반은 졌다라는 것이 내부의 솔직한 평가인 만큼, 민심을 다시 수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광역단체장 기준 성적에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정권 견제를 위한 발판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 의원은 "광역단체장 기준 12대 4라는 수치는 정말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라면서도 "초기 여론조사 당시 대구·경북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회고했다.
그럼에도 "당이 똘똘 뭉쳐 서울과 경남에서 승리를 이끌어냈고 보궐선거에서도 경기 평택을, 울산 남갑, 충청 공주·청양·부여을 확보했다"고 짚었다.
최 의원은 이를 두고 "국민의힘의 승리라기보다 이재명 대통령 출범 이후 정권이 보여준 입법 독재 등에 대해 국민께서 견제와 균형의 힘을 실어주신 것"이라며 "차기 총선과 대선을 위한 전환점이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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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정국진단 방송 발언 전문이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오늘(11일) 발표된 NBS 여론조사 보니까 야권이 선전했다가 45%고, 여권이 선전했다가 31%로 나왔다. 이것이 지금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갖고 있는 느낌이나 정서에 좀 부합한 여조 결과가 아닌가 싶다.
저희가 사실 숫자상으로는 12대 4로 이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전국적으로 관심이 있었던 곳이 서울하고 대구 그리고 북구 갑, 평택을이었는데 그 네 곳에서는 저희가 다 졌다. 국민들께서는 그 숫자보다는 내용을 좀 보신 것 같다.
국정 지지율도 9%나 지금 폭락을 했고 특히 중도층이나 60대 이상에서 많이 빠졌다.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반은 이기고 반은 졌다'라는 것이 대체적인 내부의 평가인데, 원인을 잘 분석해서 앞으로 민심을 수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 지방선거의 결과로만 보면 12대 4로 저희 광역단체장 기준으로 정말 만족스럽지는 않은 결과다. 처음 시작 때만 하더라도 국민의힘은 대구·경상북도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좀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우리 국민의힘 모두가 똘똘 뭉쳐서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서울이라든지 경상남도 같은 데서 저희들이 승리를 이끌어내고, 보궐선거에서 평택, 울산,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저희가 승리했다.
저희 국민의힘의 승리라기보다는 1년 됐지만 이재명 대통령 출범 이후에 이재명 정권이 보여준 그런 독재라든지 독주, 입법 독재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둬서는 안 되겠다라는 견제와 균형에 힘을 많이 실어주신 것이다. 다음 총선이나 차기 대선을 위한 저희 나름대로 전환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