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군산시가 11일 근대역사문화지구 일원을 물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 침수위험 높은 원도심에 저영향개발 기반 그린인프라와 우수저류조 설치 등 종합 물관리사업을 추진한다
- 하수도정비·자연재해위험개선 사업과 연계해 침수 예방과 물재이용 확대 등 물순환 체계를 전면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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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인프라·우수저류조 구축 통한 통합 물관리체계 추진
[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 근대역사문화지구 일원이 정부의 물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도심 침수 예방과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군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4개 지역을 물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월명동과 금동, 영화동, 중앙로1가 등 근대역사문화지구 일원이 대상지에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물순환 촉진구역은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가뭄과 도시화에 따른 물순환 왜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으로, 상·하수도와 하천, 물재이용 시설 등을 연계한 종합 물관리사업이 추진된다.
군산 원도심은 불투수면 증가와 노후 기반시설 밀집, 저지대 지형 등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도시 침수 예방과 체계적인 물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산시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원도심 일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물순환 취약성 개선의 시급성과 사업 필요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 그린인프라 구축과 도시재해 예방, 빗물이용 사업 등이다.
그린인프라 사업은 투수성 포장과 식생시설 등 자연친화적 시설을 활용해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비점오염물질의 하천 및 해안 유입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강우 시 저류와 침투 기능을 높여 수질 개선과 물순환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상습 침수지역에는 중·대형 우수저류조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빗물 유출량을 줄이고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저장된 빗물은 도로 살수와 조경 관수, 소방용수, 수경시설 용수 등으로 활용해 물재이용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과 연계돼 원도심 물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력해 물순환 촉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세부 실시계획을 마련해 국비 확보와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