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12일 외국인 사령탑 우승 징크스가 주목됐다
- 48개국 중 26개국이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 브라질·잉글랜드·포르투갈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 스페인·프랑스·아르헨티나는 자국 감독 체제를 유지하며 세계 랭킹 상위권 전력으로 변수로 꼽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브라질의 안첼로티·독일의 투헬, 징크스 깨기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월드컵 96년 역사에서 아직 깨지지 징크스가 바로 '외국인 사령탑은 우승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외국인 지도자가 거둔 최고 성적은 준우승에 불과하다. 1958년 스웨덴의 조지 레이너(잉글랜드) 감독과 1978년 네덜란드의 에른스트 하펠(오스트리아) 감독이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대한민국에 4강 신화를 안긴 2002년의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 역시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이 해묵은 잔혹사가 깨질 적기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48개국 중 절반이 넘는 26개국이 외국인 감독 체제로 나선다. 4년 전 카타르 대회(9개국)와 비교해 무려 26%포인트나 급증했다. FIFA닷컴은 "외국인 지도자가 이끄는 26개국 중 FIFA 랭킹 상위 25위 안에 드는 강호가 10개국이나 된다"며 기록 탄생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팀은 '삼바 축구'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순혈주의를 깨고 외국인인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감독을 선임했다. 안첼로티는 유럽 5대 리그를 모두 제패하고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달성한 전설적인 명장이다.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브라질은 안첼로티와 함께 통산 6번째 별을 가슴에 달겠다는 각오다.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포르투갈도 외국인 리더십을 앞세웠다. 메이저 대회 잔혹사에 시달려온 세계 랭킹 4위 잉글랜드는 독일 출신의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우승 적임자로 낙점했다. 스페인 출신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세계 랭킹 5위 포르투갈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누 페르난드스 등 초호화 멤버를 소집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공동 개최국인 미국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캐나다의 제시 마쉬(미국) 감독 등도 이방인 돌풍을 준비 중이다.
변수는 자국 출신 감독을 고수하는 전통 강호들의 전력이다. 현재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를 독식 중인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는 여전히 자국 사령탑과 함께 타이틀을 노린다. 1992년 FIFA 랭킹 도입 이후 개막 당시 3위 밖의 팀이 우승한 사례는 역대 세 번에 불과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