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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D-1…외국인, 코스피 막판 매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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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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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X가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일 나스닥에 상장해 사상 최대 규모 IPO를 진행한다.
  • 스페이스X 청약 자금 마련을 위한 글로벌 기관 매도로 최근 한 달여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 공모가 확정과 상장, 자금 납입 이후에는 대기 자금과 패시브 자금의 재유입으로 수급 부담이 완화되고 글로벌 증시 자금 재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스페이스X, 11일 공모가 확정·12일 나스닥 거래 시작
이번 주 초 기점으로, IPO 청약자금 마련 매도 이뤄진 듯
상장 이후 대기 자금 재유입 기대…"코스피 복귀 가능성"
7월 나스닥 100 지수 편입 과정서 추가 변동성 우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평가받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이 임박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수급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이스X 청약을 위한 현금 확보 과정이 최근 외국인 순매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공모가 확정과 상장 절차가 마무리되면 자금 유출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11일(현지시간) 공모가를 확정한 뒤 12일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로 제시됐으며 조달 규모는 750억달러, 예상 기업가치는 1조7500억달러에 달한다. 계획대로 상장이 마무리될 경우 2019년 아람코가 세운 역대 최대 IPO 기록(294억달러)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 IPO가 된다.

스페이스X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상장 자체보다 자금 집행 일정이다. 미국 IPO는 통상 증권신고서(S-1) 제출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로드쇼), 수요예측(북빌딩), 공모가 확정, 기관 배정, 상장 순으로 진행된다. 기관투자자들은 수요예측 과정에서 배정 물량에 대비해 현금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 IPO를 앞두고 기존 주식 비중을 줄이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스페이스X 청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외국인은 최근 한 달여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5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6월 8일 하루를 제외하고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누적 순매도 규모는 67조8131억원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 IPO 관련 현금 확보 수요가 이번 주 초를 기점으로 상당 부분 반영됐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결제 구조상 주식 매도 대금이 실제 현금화되기까지 2영업일(T+2)의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공모가 확정(11일)과 상장(12일) 일정에 맞춰 자금을 집행하려는 투자자들의 매도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수급 부담이 장기화하기보다는 단기 이벤트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공모가 확정과 상장, 자금 납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IPO 참여를 위해 대기하던 자금이 다시 증시로 유입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혜란 삼성증권 연구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만큼 청약을 위한 대기 자금 및 자금 마련은 주식시장 수급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현재의 긍정적인 증시 분위기를 고려할 때 상장 이후에는 스페이스X에 참여하지 못한 자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상장 직후 수급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 초기 상장 비율은 4.2%로 2012년 페이스북(현 메타) IPO 초기 상장 비율 15.4%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초기 시점에서 동일 섹터 및 대형주로부터의 수급 이탈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상장이 수급 이슈의 끝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나스닥은 최근 신규 상장 종목의 지수 편입 규정을 변경하면서 스페이스X의 나스닥100 조기 편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장에서는 오는 7월 6일 스페이스X가 나스닥100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NP파리바는 스페이스X가 CRSP, 러셀, MSCI, 나스닥100 등 주요 지수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약 162억달러 규모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패시브 펀드들의 리밸런싱 과정에서 글로벌 증시 전반의 자금 재배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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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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