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축구대표팀이 10일 체코전 앞두고 멕시코서 전면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 홍명보호는 체코의 장신·세트피스 대비해 공격·수비 전술과 세트피스를 집중 점검했다.
- 발목 부상 배준호는 훈련에서 빠졌고 나머지 선수들은 체코전 앞두고 실전 적응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평가전서 발목 부상 당한 배준호, 체코전 출격 불투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전을 이틀 앞둔 10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전면 비공개 훈련을 감행했다. 홍명보호가 과달라하라 입성 이후 처음 실시한 '완전 폐쇄' 훈련이다.
첫 단추의 무게감은 상당하다. 한국 축구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비롯해 월드컵 본선 1차전 승리를 통산 세 차례밖에 거두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이후 조별리그 두 경기의 부담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약 1시간 30분 동안 공격과 수비 전술, 그리고 세트피스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전했다. 앞선 미국 사전캠프 평가전에서 숨겼던 전술을 연마했다. 홍 감독은 "세트피스는 평가전에서 노출하지 않았다. 현지에서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철저한 보안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체코의 무시무시한 '높이'를 겨냥한 맞춤형 처방이다. 첫 상대 체코는 선수 26명 중 무려 10명이 190cm를 넘는다. 선제적인 수비 후 역습을 노리는 실리 축구를 구사하며,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세트피스가 주무기다. 한국으로서는 세트피스 공격을 통한 한 방도 필요하지만, 체코의 높이를 막아낼 '방어 책략'이 더 시급한 과제다.

전력 이탈 악재도 겹쳤다. '막내' 배준호(스토크)의 체코전 출격이 불투명하다. 배준호는 미국 캠프 평가전 당시 상대의 거친 태클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여전히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비공개 훈련에도 불참한 채 개인 재활에만 몰두했다.
배준호를 제외한 27명의 전사들은 론도와 코디네이션 훈련으로 몸을 풀며 결전을 준비했다. 이제 남은 건 실전 적응이다. 홍명보호는 11일 경기가 열릴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운명의 체코전은 12일 오전 11시 킥오프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