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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학 해외진출 '컨트롤타워' 없는 현실...최휘영 "글로벌시장, 통합관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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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5일 문학 분과 회의에서 한국 문학 해외 진출 인프라 재편과 예산 확대 방침을 밝혔다.
  • 정부는 문학 상주 작가 근무 기간 연장, 문예지·번역·고전 번역 지원 및 글로벌 시장 모니터링·통합 통계 구축 등에 예산을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
  • 위원들은 K문학 해외 진출 통합 컨트롤 타워 부재, 번역가 생애 주기별 지원, 공공 대출 보상권 도입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 분과 제3차 회의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글로벌 시장 모니터링과 통합 통계 관리 구축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 분과 제3차 회의를 주재하며 "해외 교류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 형태로 체계화하겠다"고 했다. 최 장관은 "글로벌 시장 모니터링과 통합 통계 관리 구축에도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며 한국 문학 해외 진출 인프라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제3차 문학 분과 회의에서 위원들과 문학 분야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문체부] 2026.06.05 fineview@newspim.com

이날 최휘영 장관은 "문학 상주 작가 근무 기간을 현행 7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하고 지원 인원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며 원고료 지원에 대해 "올해 35개 문예지에 연 1600만 원을 지원하던 것을 내년에는 48개 문예지에 연 30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교류와 관련해서도 최 장관은 "문학나눔이라는 350여종 선정도서에서 20만권을 도서관에 보급하는데 일부를 해외 문화원쪽으로 돌려 보급하고 있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 형태로 체계화하겠다"며 "글로벌 시장 모니터링과 통합 통계 관리 구축에도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소설가 은희경·방현석, 시인 곽효환, 번역가 얀 디륵스·정은귀, 출판업계 김현우 위원 등 9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다수 기관의 분산·중복 구조로 인해 K문학에 대한 해외 진출 '통합 컨트롤 타워'가 없는 현실이 부각됐다.

김현우 위원은 "대만은 번역원이 작가 축제 전체를 컨트롤하는데 한국은 외주로 단발 처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재 번역원에서 국제 교류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직원이 한 명"이라며 "해외에 나가면 직접 해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라며 "번역원이든 국립한국문학관이든 한국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거점과 컨트롤 기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설가 은희경 위원은 "한국 출판사에서도 외국 책을 낼 수 있게 해서 번역본을 많이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작가들이 해외에 나가 행사를 할 때도 그 나라 말로 번역된 책이 있으면 접근성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번역가 정은귀 위원도 같은 맥락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정 위원은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스타 작가는 너무 바쁘고 신진 작가의 진입은 너무 낮다"며 "번역가를 키워낼 수 있는 생애 주기별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제3차 문학 분과 회의에서 발언하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 문체부] 2026.06.05 fineview@newspim.com

소설가 방현석 위원은 "한국 작가들이 해외에 더 나갈 수 있도록 출판 세계화를 지원해야 한다"며 "국내에서도 영어로 된 한국 작품을 볼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방 위원은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는 독자들이 많은데 작가들은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며 "전 세계에서 공공 대출 보상권을 주지 않는 6개국 중 하나가 한국이다. 도서관 재원 문제라고 하지만 이는 별도 예산으로 편성해야 한다. 이에 대한 공동 토론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공공 대출 보상권은 도서관 대출 시 작가에게 일정한 보상을 하는 제도다.

문체부는 해외 출판사의 한국 문학 번역·출판 지원 수요가 2021년 156건에서 2025년 383건으로 145.5% 급증한 데 대응해 관련 예산을 늘리고, 문학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번역되지 않은 한국 고전과 근현대 걸작을 번역하는 사업을 내년 신규 편성한다.

문학 진흥 예산은 내년 467억 원에서 827억 원으로 360억 원 대폭 늘리고 창작 지원 강화, 번역 및 해외 진출 활성화, 국민 문학 향유 확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예산에는 국립한국문학관 개관(2027년 5월, 267억 원)과 번역 대학원 개교(2027년 9월, 98억 원) 등 문학인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도 포함돼 있다.

최 장관은 "당초 2028년 예정이었던 번역 대학원을 내년 9월로 앞당겨 개교할 예정이다. 내년 1월 모집 요강을 발표한다"라며 "생태계 정책이 현실을 못따라 가는 측면이 있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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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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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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