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3일 KT전에서 6-7로 패했지만 최근 5경기 11홈런으로 타선이 살아났다.
- 염경엽 감독은 ABS 적응·스윙 교정 등 코칭스태프의 영상 분석 덕에 팀 홈런이 급증했다고 평가했다.
- 오스틴 딘의 연속 홈런 등 장타력 회복으로 LG는 위닝 멘탈리티에 화력을 더해 선두 경쟁을 굳히려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원=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최근 5경기에서 11개의 대포를 생산하고 있다. 시즌 초반을 마운드의 힘과 특유의 위닝 멘탈리티로 버텼던 만큼 LG 염경엽 감독은 타선의 부활에 반기고 있다.
LG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6-7로 패했다. LG 선발 이정용이 초반부터 6실점하면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LG는 이재원과 오스틴 딘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막판까지 KT를 압박했다.

비록 경기에선 졌지만, 최근 LG 타선의 홈런포가 달아오르고 있다. 타팀 투수들의 경계 대상이 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29일 잠실 KIA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5경기에서 11개의 대포를 생산했다. 같은 기간 삼성과 함께 홈런을 가장 많이 기록한 팀이다.
염 감독은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는 배경에 대해 코칭스태프에 덕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3일 수원 KT와의 경기 전 "최근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다. 타격코치와 데이터 팀 등이 한 달간 고생한 덕"이라며 칭찬을 부탁했다.
이어 "코칭 스태프들은 새벽까지 영상을 분석하며 타격 포인트를 앞으로 갖고 오기 위해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LG는 4월까지 홈런 15개로 이 부문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염 감독은 "초반에 다들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꽂혀 타격 포인트가 뒤에 있었다"며 "젊은 타자들이 한 가운데로 오는 공을 안치니 답답했다"며 원인을 짚었다.
이어 "눈에 걸리는 건 자신있게 돌리라고 주문했다"며 "제구 좋은 피쳐일수록 빨리 공략해야 이길 확률이 있다. 본인 스윙 기준에 들어오면 휘두르면 된다. 야구는 확률 싸움이다"고 전했다.
염 감독의 주문과 코칭스태프의 분석 덕에 LG는 5월부터 페이스를 올렸다. 이날 경기 후 팀 홈런은 45개가 됐다.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30개를 몰아친 것이다.
특히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최근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홈런 15개로 KIA 김도영과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박동원과 송찬의도 6개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LG는 올 시즌 34승 21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야수와 투수들의 뛰어난 성적이라기 보다는 밸런스와 위닝 멘탈리티가 주효하다는 분석이다. 팀 타율은 0.268로 5위, 팀 평균자책점은 4.27로 4위에 올라있다. 팀 타율은 4위 NC(0.269)와 큰 차이가 없다. 평균자책점 역시 1위 KIA(4.11)와의 차이가 크지 않다.

즉 LG는 위닝 멘탈리티를 바탕으로 접전 양상에서 승리를 챙기는 팀이라는 뜻이다. LG의 34번의 승리 중 3점차 이내 승리는 25회에 달한다. 팀 세이브 24개로 이 부문 2위 삼성(15개)보다 월등히 많다.
그러나 LG가 더 안정적으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면 화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특히 단숨에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홈런과 장타 비중이 늘어나야 한다. 지금까지 위닝 멘탈리티로 버틴 LG가 꾸준한 홈런 생산력을 보여준다면 지금보다 더 강한 팀이 될 전망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