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 트윈스가 2일 수원에서 KT를 10-1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 오스틴 딘과 박해민, 박동원, 오지환이 홈런 4방 포함 17안타로 KT 마운드를 완파했다.
- 선발 임찬규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KT는 대체 선발 한차현 부진으로 추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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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홈런 4방에 힘입어 2위 KT 위즈를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LG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LG는 시즌 34승 20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고, 32승 1무 21패가 됐다. 양 팀 승차는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선취점은 LG 박동원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선발 한차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회에는 의미 있는 한 방이 터졌다. 2사 2루에서 오스틴 딘이 한차현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KBO리그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이었다. 오스틴은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9번째로 통산 100홈런 고지에 올랐다.
LG는 4회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천성호의 2루타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송찬의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이어 이영빈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 5-0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박해민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7회초에는 추가점을 올렸다. 오지환과 천성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송찬의의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가며 1타점 적시 2루타가 됐고, 점수는 7-0까지 벌어졌다.
LG는 7회말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한 점 내줬다. 그러나 9회초 오지환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만루 기회에서 신민재의 희생플라이와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오며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과 박해민이 나란히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박동원과 오지환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중심 타선의 위력을 과시했다. LG는 이날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KT 마운드를 압도했다.
반면 KT는 대체 선발 한차현이 5이닝 10피안타(3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지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타선 역시 산발적인 공격에 그치며 선두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