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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년] '실용 외교' 일부 성과에도 불확실성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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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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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가 출범 첫해 실용외교로 한미동맹 유지와 한중·한일 관계 복원을 추진했다.
  • 위성락 안보실장을 둘러싼 자주파-동맹파 갈등과 대북정보 공유 제한 등으로 대미 신뢰가 흔들리며 외교 기조의 지속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 중국·일본과는 가드레일·셔틀외교로 관리 중이나 북핵 외교 동력 상실과 미·중 전략경쟁 심화로 한국 외교의 전략적 자율성 확보가 과제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 북한 급변...사상 초유 안보환경에서 출범
미·중·일 외교 기본틀 완성, 유지 여부는 불투명
외교정책에 국내 갈등...안보실장 거취 최대 관건
'북핵' 국제 위기의식 둔화, 韓 북핵외교에 치명적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당시 한국의 외교적 여건은 지금까지 한국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이었다. 통상 새 정부가 들어서면 외교안보 정책의 큰 줄기는 대미 외교와 남북 관계, 북핵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대외정책과 동맹관에서 완전히 달라진 미국 정부, 남한을 적대 관계의 다른 국가로 규정한 북한을 상대해야 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사상 초유의 외교적 환경에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변화된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익을 위한 실용외교'를 내걸었다. '실용'을 강조한 배경에는 전임 윤석열 정부가 지나치게 이념적이었다는 점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6.10.29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평가는 '준수한 편'에 속한다. 국내 언론은 한·중 관계 복원, 한·미 동맹의 실리 확보, 한·일 셔틀외교 복원 등을 주요 성과로 꼽는다. 특히 경제안보와 공급망 협력, 핵잠수함 보유 합의 등을 구체적 성과물로 본다.

외신의 평가 역시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국이 중·일 갈등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상대적 이익을 얻으려는 실용적 접근을 했다고 평가한다. 한·미 동맹을 유지하면서 중국, 북한과도 관계 개선을 추구한다는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보내면서 '균형적 외교'를 추구한 점을 성과로 꼽는다.

하지만 이 같은 접근법이 장기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단기적으로 무난한 출발을 했지만 미·중 전략경쟁이 격화하는 국제환경에서 한국의 전략적 자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많다.

◆국내적 노선 갈등 표출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를 입안한 사람은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다. 그러나 민주당 정부 내에서 위 실장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위 실장이 한·미 동맹을 우선시한다는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노무현 정부 때 처음 불거졌던 자주파와 동맹파의 갈등이 다시 재현됐다.

민주당의 전통적 외교안보 시각을 가진 인사들과 실용외교의 틀을 만든 위 실장이 협력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여부가 실용 외교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이 그대로 들어맞은 셈이다.

정권 출범 초기 미국과의 관세, 안보 분야 협상을 마무리하고 한·일 관계의 우호적 흐름을 유지하면서 대중국 외교의 기본틀을 마련하는 동안 내부적으로는 끊임없이 위 실장에 대한 불만과 견제가 이어졌다.

지난 2월 미국이 한국에 대한 관세 재인상을 발표하고 안보 분야 합의 이행에 제동이 걸린 상태에서 위 실장이 한·미 협상 마무리 이후 경제·산업 부처의 후속 대응 문제점을 지적하는 언론 인터뷰를 한 것을 놓고 민주당과 정부 내에서는 위 실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위성락(오른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4월 17일 마로시 셰프초비치(왼쪽)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통상·경제안보 집행위원을 만나 중동 지역의 불안한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7 pcjay@newspim.com

이 같은 갈등 양상은 대외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한국의 외교정책 기조를 끌고 왔던 위 실장이 교체될 것인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의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과 일본은 위 실장의 입지에 변화가 생길 경우 한국의 대외정책 기조가 급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최근 외부 인사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위 실장의 거취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날 불투명한 대미 외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와 한·미 동맹이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정부 출범 초기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우리가 알던 미국이 아니다"라는 말로 대미 외교의 어려움을 털어 놓기도 했다.

정부가 지난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선방하고 핵잠수함 보유,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권한 확대를 정상 간 합의로 얻어냈을 때 한·미 관계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합의 이행 과정에서 쿠팡 사태, 한국 정부에 대한 미국의 의구심 등이 겹치면서 한·미 관계의 앞날은 예상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들어서고 있다.

미국이 요구하는 '한·미 동맹 현대화'의 전개 양상도 불투명하다. 미국은 주한 미군의 역할을 지역 안정과 중국 견제로 전환하고 한국의 방위는 스스로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도 이같은 흐름에 맞춰 국방비를 늘리고 안보를 스스로 책임지는 자주국방을 목표로 안보 정책을 바꿔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시작전권 환수도 이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 안보를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목표는 '북핵'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가로막혀 있다. 북핵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미국의 확장억제'이기 때문에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 국방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이는 미국의 방위 약속에 대한 신뢰의 문제로 이어진다.

대미 외교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평안북도 구성의 우라늄 농축 시설' 발언에서 비롯된 미국의 대북정보 공유 제한 조치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차원의 문제를 넘어 한국 정부에 대한 미국의 불신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한·미 관계의 최대 위협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월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샤오미 핸드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1.06 photo@newspim.com

미국은 이재명 정부가 과거 문재인 정부의 대미 시각을 그대로 이어받을 것을 우려했다. 이재명 정부는 미국의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많은 외교적 자산을 투입했고, 한·일 및 한·미·일 협력 강화와 한·미 관세 협상 등을 통해 어느 정도 문제를 해소한 듯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대북정보 공유 제한 조치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미국의 의구심이 되살아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향후 한·미 관계를 예단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한·중 관계 가드레일과 한·일 갈등 '우선 멈춤'

이재명 정부가 대미 관계 못지 않게 공을 들인 부분은 중국과의 관계 설정이다. 중국은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한·중 관계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한·미 동맹이 한국의 대외정책 기본 축임을 분명히함으로써 중국의 기대 수준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결국 중국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모순과 차이점'이 있음을 인정하고 민생과 경제, 문화 교류 등을 통해 동력을 만들어 한·중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한·중 관계에서 상호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분명히 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미·일 협력 강화에 대응해 중국이 북한, 러시아와 전략적 관계을 강화하고 대결적 구도가 공고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점은 문제다. 현재와 같은 한·중 관계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답을 하기 어려운 상태다.

일본과의 관계는 상대적으로 매우 순조롭게 풀려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한 불안감 등 국제정세 불확실성 증가로 한·일은 더 이상 갈등하고 대립할 여유가 없는 상태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여기에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내각 출범 이후 중·일 관계가 일촉즉발의 대결적 자세로 변한 것도 일본이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게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한·일 관계는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양국이 한 배를 타게 된 결과여서 대외 여건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동력 사라진 북핵 외교

북한이 핵능력을 확보하고 러시아,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함에 따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동력은 사실상 소멸됐다. 러시아는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하고 있는 상태이며,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지난 달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NPT(핵확산금지조약) 평가회의'의 결과는 북핵 문제 해결이 요원해진 국제적 환경을 잘 보여준다. 5년 주기로 열리는 이 회의는 최근 16년 동안 최종 합의문을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

김상진 주유엔 대표부 차석대사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폐막식에서 북핵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엔 웹TV] 2026.05.22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북핵 문제가 최종 합의문 초안에도 언급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북핵 문제가 국제비확산체제를 위협하는 핵심적 사안이라는 국제적 컨센서스를 확인하는데 실패했다는 점에서 한국 북핵외교에 치명적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남북 관계 단절로 북한과의 대화 창구는 북·미 접촉이 거의 유일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트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한 '피스메이커'가 되어달라고 요청하고 자신은 이를 돕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자처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도 북한 문제에 대한 관심은 차갑게 식은 상태다. 트럼트 대통령이 가끔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개인적 친분을 과시하는 정치적 언급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북·미 대화에 대한 미국의 정책적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더욱이 미국은 국내 문제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사태 등으로 북한 문제에 손을 댈 여력이 없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북핵 외교 실종 상태는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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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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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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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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