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는 16일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확정했다
- AI로 사고 위험도 50곳을 안내하고 24시간 상황관리한다
- 응급의료·방역·소방·치안도 연휴 내내 총력 대응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나흘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 50곳을 집중 안내하고,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에 나선다.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범정부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4일로 예년보다 짧아 고속도로 통행과 여객선 이용 등이 단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귀성에 따른 빈집 증가로 화재 위험과 치안 수요가 커지는 데다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과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염병 확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련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이날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 '제14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대책을 확정했다.
◆ AI로 교통사고 위험구간 50곳 안내…여객선 126→135척 증선
행안부는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지방정부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재난 발생 시 즉시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연휴 중에도 일일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연휴 전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등 주요 현장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한다.

지난 7~8월 호우 피해지역에는 복구비와 재난지원금을 미리 교부했다. 이재민에게 재난지원금이 추석 전에 지급되도록 집행을 독려하고, 주택 침수·파손 등으로 장기간 귀가가 어려운 이재민에게는 주거시설 임차료를 지원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연휴 전날부터 5일간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고속도로·국도·민자고속도로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사고 주의 도로구간 50곳을 선정해 내비게이션 티맵과 도로전광판에 경고문구를 표출한다.
철도는 열차와 주요 역사 37곳의 접객·소방시설 등을 특별점검하고 기상 악화 시 고속철도 운행을 중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복구 자재와 장비는 주요 거점 22곳에 분산 배치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강풍에 대비해 항공기 소산 주기장 395개를 확보하고, 기상 악화 시 항로 우회 등을 실시한다.
여객선은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운항 선박을 126척에서 135척으로 늘린다. 유·도선은 동력선과 노후선박을 중심으로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 장비와 보험 가입 여부를 점검한다.
◆ 소방 특별경계근무…1인 가구 밀집지역 순찰 확대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청은 23일부터 28일까지 소방관서장 중심의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경찰과 공동으로 119상황관리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불시 안전조사를 실시하고 반지하·쪽방촌 등 주거 취약시설 순찰도 강화한다. 전통시장에서는 안전지킴이와 자율소방대를 활용해 화재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산림청은 산불진화 헬기 261대와 차량 108대, 대원 755명을 비상대기시킨다. 산불 발생 시 기관 구분 없이 가장 가까운 헬기를 즉시 투입한다.
경찰은 연휴 기간 상황관리관을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격상하고 강도·절도 등 민생범죄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짧은 연휴로 귀성하지 않는 1인 가구가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1인 가구 밀집지역 순찰을 확대한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1인 가구의 50.4%가 연휴 귀성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 응급의료기관 416곳 24시간 운영…구제역 방역 강화
보건복지부는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 416곳과 응급의료시설 113곳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응급의료포털(E-gen)과 '응급똑똑' 앱 등을 통해 안내한다.
질병관리청은 1급 감염병 등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신고접수체계를 운영한다.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와 뎅기열·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검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연휴 전후인 23일과 28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장 등을 소독한다.
이 밖에도 식중독 예방 등 식품 안전과 테마파크·야영장, 가스·전기·수소 시설 등에 대해 관계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국민여러분께서도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고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 등 안전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