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7월 도수치료 관리급여 편입으로 현대해상 실손 손해율 개선이 예상됐다.
- 도수치료 비용과 횟수 제한으로 연간 지출이 절반 이상 줄 전망이다.
- 자동차보험 향후치료비 규제까지 더해져 손해율 하락 폭이 커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동차보험 향후치료비 규제에 1.7%p 개선 수혜 전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7월부터 도수치료가 건강보험 관리급여에 포함되면서 현대해상의 실손보험 손해율 개선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1일 보고서에서 "회당 도수치료 비용은 현재 중간값 10만원, 평균 13만5,000원 수준에서 4만원대로 낮아지고, 경상환자의 연간 치료 횟수도 15회로 제한된다. 이로 인해 도수치료 관련 실손보험 지출이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재활치료사 공급을 축소하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의 2025년 기준 예실차 손실은 3061억원, 손실계약비용은 3806억원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90% 이상이 실손보험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수치료 단가 인하와 횟수 제한만으로도 현대해상의 예실차 및 손실계약비용은 연간 40% 이상, 약 2,400억원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대해상의 위험손해율을 약 1.5%포인트 낮출 수 있는 수준이며, 커버리지 보험사 중 위험보험료 내 실손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손해율 개선 폭도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효과는 2026년 3분기 예실차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체외충격파 및 언어치료까지 관리급여에 추가 편입될 경우 손해율 하락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부문에서도 구조적인 손해율 개선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치료비는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보험사가 일시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 성격인데, 경상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지급액은 오히려 증가하며 모럴 해저드 논란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경상자의 8주 이상 장기치료에 대한 향후치료비 지급을 제한하는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6월 관련 법령을 입법예고한 상태다.
한방병원 및 소비자단체의 반대에 따라 시행 시점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미 입법이 완료된 만큼 국무회의 상정 시 즉시 시행이 가능한 구조다.
2025년 지급된 자동차보험 향후치료비는 1조6800억원 규모로, 향후치료비 제한 제도가 시행될 경우 업계 전체적으로 약 40%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약 1.7%포인트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현대해상 역시 장기적으로 자동차보험 이익률과 자본 효율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도수치료 관리급여 편입과 향후치료비 규제라는 두 축의 제도 변화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현대해상의 장기 손해율 구조는 뚜렷한 하향 안정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관점에서 현대해상에 대한 매력도는 여전히 유효하다. 현대해상의 전 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이미 구조적인 하락 추세에 진입해 있으며, 1분기에는 어린이 실손에서 호흡기 질환 관련 300억원 규모의 청구가 발생했음에도 전체 실손 손해율이 0.9%포인트 개선됐다.
K-ICS 비율, 듀레이션 갭, CSM 배수 등 핵심 재무·건전성 지표 역시 1분기를 기점으로 사실상 목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배당 성향에 대한 아쉬움은 남아 있으나, 하반기에는 제도 변화에 따른 질적 실적 개선이 충분히 가능한 구간이라는 점에서 모멘텀은 풍부하다는 평가다.
현대해상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약 20% 가까이 급등했다가 최근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한 상태다.
5월말 현재 3만455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목표주가 4만8000원 대비 업사이드가 여전히 크며, 실손·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모멘텀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과 모멘텀 측면 모두에서 재평가 여지가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