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양천구는 서울 민심을 대변해온 지역으로 역대 서울시장 선거 결과와 득표율 흐름이 거의 일치했다.
- 올해 양천구청장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기재와 3선 서울시의원 출신 민주당 우형찬이 맞붙었다.
- 두 후보 모두 목동선·강북횡단선 재추진, 공항소음 보상, 재개발·재건축 등 교통·주거 공약에 사활을 걸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우형찬, 조주연 전 이사장과 당내 경선서 승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양천구는 영등포구와 함께 서울의 민심을 대변하는 지역으로 구분된다.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역대 지방선거에서 양천구·영등포구에서 승리한 정당은 서울시장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양천구에서 1위와 2위 득표율이 전체 서울시장 1위, 2위 득표율과 비슷하게 나타나기도 했다. 가장 최근 선거였던 2022년에는 오세훈·송영길 당시 후보가 각각 59.1%, 39.2%를 기록했는데 양천구는 각각 58.8%, 39.7%로 유사했다.
이러한 양상은 2018년, 2011년에도 이어졌다. 2018년에도 박원순과 김문수 후보는 각각 52.8%와 23.3%였는데, 양천구도 53.2%대 22.8%를 기록했다. 2011년에도 박원순과 나경원은 각각 53.4%대 46.2%를 기록했는데 양천구는 53.5%대 46.0%였다. 이처럼 양천구는 오랜 기간 서울 표심을 대변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완전한 진보 성향도, 보수 성향도 없어 양천구청장의 정당도 여러 번 뒤바뀌곤 했다. 재보궐선거를 포함해 총 9번의 선거 중 5번은 민주당 계열 진보 구청장이, 3번은 국민의힘 계열 보수 구청장이, 1번은 무소속 구청장이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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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선 서울시의원' 우형찬 vs '청와대·정부·국회 경험' 이기재
올해는 현역인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와 3선 서울시의원 우형찬 민주당 후보가 맞붙었다. 양 후보는 양천구의 최대 현안인 교통 문제 해결 관련 공약을 가장 먼저 앞세우며 양천구민 표심 모으기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공학 전문가인 이 후보는 청와대와 중앙정부, 국회, 광역지자체를 두루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책보좌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장 등을 거쳐 민선 8기 양천구청장에 당선됐다. 작년 9월 23일 본인의 저서 '도시를 달린다 도시가 말한다' 출간기념회를 가지며 이미 재선 도전을 알렸다.
우 후보는 경기방송에서 창사 멤버로서 16년간 방송 PD로 일한 언론인 출신이다. 이후 정치에 입문해 제9·10·11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거쳤다. 제11대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민주당 당대표 특보로도 임명됐다. 양천 교통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양천지하철시대' 단체 대표도 역임했다. 앞서 조주연 전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의 당내 경선 끝에 경선 티켓을 얻었다.
우 후보는 8년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을 재추진해 조기 확정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구청장으로서 직접 재개발·재건축 등 현장을 찾아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이외에도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 체계 마련 ▲주거 환경 정비 등을 약속했다. 당선 직후 행정 속도를 높이는 조직 혁신과 현장 중심의 행정 시스템을 가동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의 주요 공약은 ▲도시철도망 확충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재건축·재개발 속도다. 이 후보 역시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의 계획을 보완, 즉 재구조화를 통해 예타 통과를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항소음 피해지역 보상 문제도 거론했다. 정부가 책임져야 할 노후 냉방기 교체와 수리 조치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양천구가 실질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언급했다.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를 목동MICE 단지 조성 ▲신정차량기지 이전 후 업무·상업 복합지구 등도 계획 중이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