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이 29일 일본인 좌완 투수 다카다를 새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
- 다카다는 NPB 2군에서 10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한 선발 좌완 자원이다
- 두산은 부진한 타무라를 웨이버 공시한 뒤 시즌 중 승부수로 다카다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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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와 스플리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체력, 경기 운영도 좋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이 시즌 도중 아시아쿼터 교체라는 결단을 내리며 일본인 좌완 투수 다카다 타쿠토를 영입했다.
두산은 29일 일본 출신 좌완 다카다와 총액 12만 달러(이적료 5만 달러·연봉 7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카다는 신장 179㎝, 체중 84㎏의 체격 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다. 2021년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NPB 2군 소속팀인 니가타 오이식스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10경기에서 61.2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했고, NPB 2군 이스턴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두산은 다카다의 경기 운영 능력과 다양한 구종 활용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구단은 "다카다는 최고 시속 148㎞ 직구를 바탕으로 커터와 스플리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라며 "100구 이상을 던져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발 자원이다. 디셉션 동작과 빠른 팔 스윙을 통한 타자 상대 능력도 인상적이었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다카다 역시 KBO리그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두산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올 시즌 일본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던 만큼 KBO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라며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다카다는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영입은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타무라 이치로와의 결별 이후 빠르게 이뤄졌다. 두산은 지난 26일 KBO에 타무라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며 교체 수순에 들어갔다.
올 시즌 기대 속에 두산 유니폼을 입은 타무라는 17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했지만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31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두산은 시즌 중 승부수를 던지며 새로운 좌완 자원 영입에 나섰고, 다카다가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