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일반

속보

더보기

[르포]"일 잘하는 일꾼 찾아요"…6·3 선거 사전투표 표심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출근길 유권자가 몰렸다.
  • 직장인·군인·고령층·새내기 유권자까지 줄을 이었다.
  • 유권자들은 정직·경제안정·일잘하는 후보를 바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직장인·군인·새내기까지 이른 아침 투표

[서울=뉴스핌] 조준경 고다연 나병주 유재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아침, 서울 곳곳의 사전투표소에는 출근길 직장인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줄을 이었다. 군복 차림의 장병과 지팡이를 짚은 고령층, 설렘을 안고 투표소를 찾은 '새내기 유권자'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한데 모여 투표 행렬을 만들었다.

투표소 안팎에서는 "정치색보다 일 잘하는 시장이 필요하다", "정직하고 성실한 후보를 뽑겠다", "내란 관련 정당 후보는 제외하겠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유권자들은 최대 7장에 달하는 투표용지를 한 장씩 넘기며, 저마다의 기준을 담아 신중하게 기표했다.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2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 4층. 출근 전 투표소를 찾은 직장인들로 관외선거인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2026.05.29

◆ "경제 안정되고 취업 쉬워지는 사회 됐으면"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는 투표를 위해 몰린 시민들로 붐볐다. 투표소가 설치된 4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투표 관리원은 "오전 6시 개시 전부터 문 열리기만 기다린 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마주친 유권자들은 출근길에 잠시 시간을 낸 직장인들이 주를 이뤘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모 씨는 "출근 전 시간이 아슬아슬하게 남아서 서둘러 투표하러 왔다"며 "투표 절차에서 어려운 점은 크게 없었다"고 말한 뒤 예상보다 긴 줄 탓에 지각을 걱정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서울 마포구 주민 이법표(61) 씨는 "출근 전에 투표하러 왔다"며 "정치색 없이 일 잘하는 시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일터 근처 투표소를 찾은 관외 유권자도 눈에 띄었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김세환(47) 씨는 "근처 건설 현장에서 근무해 출근하고 잠시 시간을 내 투표소를 찾았다"며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포구에 사는 홍성표(58) 씨는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경제가 안정되고 젊은 사람들이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29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주민센터 출입문 앞 포토존에서 투표 인증샷을 찍고 있는 유권자의 모습. 2026.05.29

◆ "투표로 나라 발전 기여 기분에 뿌듯"

서울 동작구 대방동주민센터에도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 관리원은 오전 5시부터 출근해 투표를 안내했다. 오전 8시를 지나 출근 시간대가 되자 한산했던 분위기는 금세 사라졌다. "줄이 너무 길어서 투표를 못 했다"는 하소연이 나올 정도로 대기 줄이 길어졌다.

인근 부대에서 근무하는 군인도 단체로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친 한 군인은 "부대가 근처에 있어 부대 차원에서 다 같이 투표하러 왔다"며 "투표로 나라에 발전이 되는 일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29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인근 부대 군인의 모습. 2026.05.29

일터가 근처라 관외 투표를 했다는 환경미화원 조태호(72) 씨는 "출근길에 들러서 투표했다"며 "지지하는 후보한테 보내려고 인증샷을 찍었다"고 말했다.

'새내기 유권자'들도 이른 시간부터 모습을 보였다. 대학생 최해수(23) 씨는 "금요일 공강이라 아침 일찍 나와서 투표했다"며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두 번째 투표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오전 8시 30분경 서울 성동구 행당제1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도 시민들이 몰렸다. 일부는 사무원에게 "몇 층으로 가야 하느냐"고 묻고 또 다른 이들은 투표소 앞에서 웃으며 인증 사진을 찍었다.

투표 직전, 사전투표소 앞에 걸린 후보자 안내물을 유심히 살펴보거나 동행한 지인과 특정 후보를 가리키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70대 강모 씨는 "본투표 당일은 복잡할 거 같아 한가할 때 왔다"며 "후보가 너무 많고 투표할 게 7개나 돼 잘 봐야 했다"고 말하고 "잘할 것 같은 사람을 뽑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29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행당제1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 유권자들이 서있다. 2026.05.29

70대 황모 씨도 "당일은 사람이 많을 거 같아 미리 왔다"며 "정당만 보고 뽑았는데 내가 찍은 사람이 당선되면 좋겠다"며 웃었다.

본투표 날 근무 일정 때문에 사전투표를 택한 40대 안모 씨는 "교육감은 고등학생 자녀를 고려해 뽑고, 비례대표는 균형을 맞추는 것을 고려했다"며 "서울시장은 일을 잘하는지 여부를 보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70대 정모 씨는 "국민으로서 당연히 투표해야 해서 왔다"며 "후보가 너무 많아 정당을 위주로 보고 뽑았다"고 했다.

행당동 주민은 아니지만 출근길에 인근 사전투표소를 찾았다는 50대 차모 씨는 "내란 관련 정당 후보들은 제외했다"며 "당선자는 서민들을 위해 일을 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경에는 서울시 성동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유보화 후보가 투표소를 찾기도 했다.

◆ 30일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이어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는 전국에 3571곳이 마련됐다. 본 투표와 달리 사전 투표는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투표하면 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했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를 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 인증사진을 남길 시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거나 도장 찍은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금지다.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만 찍을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2.71%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2.56%)보다 0.15%포인트(p) 높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보병 소대장 '상사'도 맡는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보병대대 소대장 직위를 상사까지 확대한다. 육군은 17일 "보병대대 중대별 3개 소대 중 1개 소대장 직위를 기존 소위·중위에서 상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각 중대 3개 소대 가운데 1개 소대는 부사관이 지휘하게 된다. 보병 소대는 통상 30여 명 규모로 구성되는 전투 수행 최소 단위다. 나머지 1·2소대장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기존처럼 장교가 맡는다. 지난 3월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6-1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정모를 던지며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 육군 제공] 2026.06.18 gomsi@newspim.com 육군은 그동안 보병부대 부사관을 부소대장으로만 운용해왔다. 소대장 직위를 편제상 정식으로 부사관에게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위 구조 변경은 편제와 보직 기준에 동시에 반영된다. 육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 등에 대비한 중장기 병력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장기보직을 통해 전투임무 수행능력과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초급장교 인원 감소에 따른 지휘 공백 대응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최근 병 복무 인원 감소와 간부 획득 구조 변화에 맞춰 부사관 역할을 확대해왔다. 국방부는 병력 감축 기조에 따라 간부 중심 전력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육군은 2020년대 들어 부사관 정원과 장기복무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이번 조치로 소대 단위 지휘 체계는 일부 조정된다. 육군은 부사관 소대장 보직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omsi@newspim.com 2026-06-18 13:38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