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28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박람회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 홍보관을 운영했다.
- 개정 법 취지를 반영해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처벌 대상이 아닌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로 인식 확산에 주력했다.
-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관과 전국 지원센터 안내·체험형 콘텐츠로 청소년과 보호자 등이 지원제도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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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체험형 홍보로 예방 교육·지원 정보 접근성 강화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과 피해 지원 인식 확산을 위해 청소년 대상 현장 홍보에 나선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찾아가는 성착취 없는 존중 빛 마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2020년 5월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취지를 반영해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처벌 대상이 아닌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법 개정으로 기존 '대상아동·청소년'에서 '피해아동·청소년'으로 개념이 전환됐다.
진흥원은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와 연계해 상담, 보호, 의료·법률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873명의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3만9632건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지원센터와 피해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소개한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관을 병행 운영해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전국 지원센터 정보와 홍보 영상, 교육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피드 퀴즈와 미션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착취 및 조건만남 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체험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예방 챌린지 영상 시청과 응원 메시지 작성 공간도 마련됐다.
메타버스 홍보관은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별도로 운영되며 박람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링크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는 피해자가 스스로 피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보복의 두려움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사회적인 관심과 정확한 정보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청소년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사, 유관기관 종사자들까지 지원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현장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