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윤호상 후보가 22일 일성여중고를 찾아 존속 대책을 밝혔다.
- 공공형 학교 전환과 제도 개선 추진 의지를 전했다.
- 설립자 사망으로 폐교 위기, 학생 1000여명 재학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공형 학교 전환 검토…평생대학 설립도 구상"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6·3 서울시교육감 선거 윤호상 후보는 폐교 위기에 놓인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존속을 위한 공공형 학교 전환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일성여중고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여성 만학도들이 중·고교 과정을 이수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다. 현재 평균 연령 68세의 학생 10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그러나 74년간 학교를 운영해 온 설립자 겸 교장 이선재 선생이 지난 10일 별세하면서 학교는 폐교 위기에 놓였다. 현행 평생교육법상 법인이 아닌 경우 설립자 사망 시 지위 승계가 어려워 2028년 2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일성여중고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을 만났다. 학교 측은 간담회에서 학교 운영을 이어가기 위한 공공형 학교 전환과 공익기관 지원학교 전환 등을 요청했다.
윤 후보는 "국가와 사회가 미처 품지 못했던 국민들을 74년 동안 교육으로 품어온 학교가 단지 설립자 사망이라는 행정적 이유만으로 사라지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며 "옳은 일이라면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필요하다면 법과 제도를 바꾸어서라도 일성여중고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폐교 부지와 시설 활용 방안 등 행정·재정적 대책을 검토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또한 학교 존속을 넘어 만학도들이 고등교육까지 이어갈 수 있는 '일성대학교' 설립 구상도 제시했다.
윤호상 캠프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개별 학교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평생교육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사건"이라며 "교육감이 된다면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임시 운영 법인 지정, 교육청 협력형 운영 모델 등 가능한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교육은 효율성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평생교육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시민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마지막 안전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