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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이투스 강사 "사탐런 만만하게 보면 실패…과목별 변별 요소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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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이투스 사탐 강사가 20일 수험생들에게 2027학년도까지 사탐 과목 선택은 안정성과 적성을 함께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 사탐 과목은 사회문화·생활과 윤리 등 과목별로 도표·통계, 제시문 이해, 계산능력 등 요구 역량이 달라 ‘사탐런’ 이과생도 만만하게 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했다.
  • 통합사회는 윤리·지리·일반사회가 섞여 암기·철학적 이해·계산 훈련을 모두 요구하는 만큼 단순 암기 과목이 아니라 자료 해석과 논리적 사고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출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투스 사탐영역 김현수 강사 인터뷰…"사탐 선택, 안정성·적성이 관건"
"문과는 도표·통계, 이과는 개념 이해 보완해야…출신 계열별 약점 달라"
대입개편 전 마지막 선택과목 체제…"올해 안에 끝낸다는 마음가짐 중요"

[서울=뉴스핌] 송주원·황혜영 기자 = 2028학년도 대입개편을 앞둔 올해 수능에서 사회탐구 영역은 과목 선택과 변별 요소 대비가 핵심으로 꼽힌다. 특히 과학탐구보다 공부하기 수월하다는 이유만으로 '사탐런'(이과 수험생이 사탐에 응시하는 현상)을 택할 경우 사회문화의 도표·통계와 시간 압박, 생활과 윤리의 제시문·개념 이해 등 과목별 변별 요소에 부딪힐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김현수 이투스 사탐 영역 강사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이투스 사옥에서 뉴스핌과 만나 "2027학년도 대입이 현행 사탐 선택 과목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입시인 만큼 수험생들이 과목 선택에서 안정성과 적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강사와의 일문일답.

김현수 이투스 사회탐구 강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이투스에듀 사옥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있다. [사진 = 뉴스핌DB]

-올해 수험생이 사탐 과목을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기준은 무엇인가.

▲우선 올해 안에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2028학년도부터는 통합사회 체제로 바뀌기 때문에 재수를 하게 되면 새로운 과목을 다시 공부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과목 선택에서는 안정성을 봐야 한다.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는 응시 인원이 많아 등급 컷이나 표준점수 흐름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다만 본인에게 확실한 적성이 있다면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사탐 과목별 적성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

▲일반사회는 수학적 사고나 계산 능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사회문화에는 도표·통계, 정치와 법에는 선거구, 경제에는 계산형 문제가 있다. 윤리는 언어 능력과 철학적 사고가 필요하다. 지리는 암기와 자료 해석 능력이 중요하고, 역사는 암기량이 많아 평소 관심이 있거나 암기에 강한 학생이 아니라면 신중해야 한다.

-최근 '사탐런' 현상은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

▲현장에서 이미 뚜렷하다. 사회문화를 들으러 오는 학생 중 절반 이상이 과탐에서 넘어온 학생으로 보일 정도다. 사회문화 응시자도 2년 전 약 12만 명 수준에서 지난해 수능 기준 24만 명 수준으로 늘었다. 문제는 응시 집단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과 성향 학생들은 수학적 능력이 강하고 국어·수학·영어 성적도 높은 경우가 많다. 기존 문과 수험생 입장에서는 경쟁자가 강해진 셈이다.

-이과 수험생들이 사탐을 만만하게 보는 경향도 있나.

▲그런 경우가 많다. 과탐보다 암기량이 적고 난도가 낮다고 생각해 6월 모의평가 이후 넘어오려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이미 같은 생각으로 일찍 넘어온 학생들이 많다. 사회문화는 도표·통계와 시간 압박이 강하고 생활과 윤리는 물리·화학처럼 공식화해 접근하기 어렵다. 적은 시간만 투자해도 되는 과목으로 보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문과 수험생과 이과에서 넘어온 수험생의 학습 전략은 달라야 하나.

▲사회문화 기준으로 문과 수험생은 도표·통계에 집중해야 한다. 가중평균이나 증가율 계산 등 수학적 원리를 적용하는 문제에서 약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이과 수험생은 개념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사회학은 물리나 화학처럼 명확한 공식으로 정리되는 학문이 아니다. 처음에는 사회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태도를 익혀야 한다.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에서 상위권을 가르는 요소는 무엇인가.

▲사회문화는 도표·통계와 시간 관리가 핵심이다. 최근에는 긴 제시문 속 정보를 찾거나 경우의 수를 따지는 개념형 문제의 시간 압박도 커졌다. 생활과 윤리는 기출 제시문 분석이 중요하다. 단순히 선지를 외우기보다 사상가의 관점과 논리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김현수 이투스 사회탐구 강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이투스에듀 사옥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있다. [사진 = 뉴스핌DB]

-통합사회는 기존 사탐과 무엇이 다른가.

▲기존 선택 과목은 과목별 공부법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다. 그런데 통합사회는 윤리, 지리, 일반사회 등 여러 영역이 섞인 과목이다. 어떤 단원은 암기가 중요하고, 어떤 단원은 철학적 이해가 필요하며, 또 어떤 단원은 계산 훈련이 필요하다.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통합사회 전환 자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학생들이 사회와 과학을 폭넓게 배우게 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본다. 다만 학습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여러 영역이 하나로 묶이는 만큼 공부해야 할 범위와 방식이 더 복합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상식 과목'이 아니라 영역별 개념과 자료 해석, 논리적 사고를 함께 요구하는 과목으로 봐야 한다.

-통합사회 출제 방향은 어떻게 예상하나.

▲자료 분석, 개념 간 연결, 사회 현상 해석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다만 초반 1~2년 동안 융합 문제가 매우 높은 난도로 출제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기존 과목의 주요 출제 방식을 따르면서 일부 융합형 문제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올해 사탐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에게 조언한다면.

▲마지막 선택 과목 체제라는 말 때문에 불안해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내년에 대한 걱정이 공부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 사탐은 남은 기간에도 성적이 크게 바뀔 수 있는 과목이다. 오늘 해야 할 공부에 집중하고,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김현수 이투스 강사 주요 프로필

▲서울대 사회학과 학사 ▲ETOOS 온라인 통합사회/사회문화/생활과 윤리 강사 ▲광주 ETOOS 강사 ▲기숙 대치 예섬학원 강사 ▲시대인재 분당 강사 ▲강서 사과나무 학원 강사 ▲중계 학림학원 강사 ▲YOUTUBE '이투스 현수쌤' 운영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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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 '천무' 18문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이 크로아티아에 다연장로켓 천무(K239) 18문과 탄약을 공급하는 4억1000만 유로(약 6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별도의 포괄적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천무 수출을 계기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국방정책 협의와 방산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각)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주관한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은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아누시치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이번 계약은 천무 발사대 18문과 탄약을 포함하며, 총액은 4억1000만 유로다. 국방부는 원화 기준 계약 규모를 약 6400억원으로 밝혔다. 천무는 유도탄과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장거리 정밀타격과 화력 지원 임무에 쓰인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육군 포병 전력의 기동성·타격력을 높이는 핵심 화력자산이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서명식 전 플렌코비치 총리와 크로아티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천무의 성능과 운용 가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의 우수성도 소개했다. 국방부는 천무 계약을 발판으로 천궁을 포함한 한국형 방공체계 분야까지 협력 관심을 넓혔다고 밝혔다. 다만 천궁 관련 구체적인 도입 협상이나 계약 여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의 서명식은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외침에 맞서온 유사한 역사의 궤를 함께하며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천무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것"이라며 "양국 협력이 국방·안보 영역으로 확장되고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도 "한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천무가 크로아티아 방위역량의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양국 관계를 상호호혜적 방산·안보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양국 국방장관은 같은 날 '대한민국 국방부와 크로아티아공화국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 회담에서 포괄적 국방협력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한 뒤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MOU는 향후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 개최하고, 방산·국방정책 분야의 구체적 협력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적 틀이다. 이번 수출은 한국 방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다연장로켓과 방공체계 등 지상 기반 유도무기 분야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만큼, 향후 천무의 운용·탄약·정비체계 구축 과정에서 NATO 기준의 상호운용성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수출 성과의 지속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방부 발표에는 납기, 탄약 종류·수량, 현지 정비 및 기술협력 범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안규백 장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2026-09-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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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CEO '70년대생' 전면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50대 후반~60대가 주류를 이루던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1970년대생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현장 경험을 갖추면서 안전관리와 신사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물들이 경영 전면에 배치되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되는 만큼 젊은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 CEO와 호흡을 맞출 임원진까지 한층 젊어질지 주목된다. 1970년대생 건설사 CEO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대형사부터 중견사까지…70년대생 CEO 전면 배치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1970년대생 CEO가 경영 전면에 잇따라 배치되고 있다. 50대 초중반 수장이 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중대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1970년생 이한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이 대표는 현대건설 창립 이후 첫 1970년대생 대표다. GS건설은 1979년생 허윤홍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 있다. 대우건설도 1971년생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발탁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선임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DL건설은 지난달 1974년생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20년 넘게 건설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로 대표이사와 CSO를 겸직한다. DL건설은 이와 동시에 신규 임원 4명을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으로 채웠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1971년생 최문규 대표이사 부회장, 대방건설은 1974년생 구찬우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사의 특징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으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진 데다 안전과 신사업, 디지털 전환이 회사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현장 경험과 변화 대응력을 함께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 주요 대표 임기 내년 종료…후속 인사에 시선 내년에는 주요 건설사 기존 CEO의 임기 만료도 예정돼 있다. 현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해 온 만큼 연임 여부뿐 아니라 후속 경영진의 연령대와 역할에도 시선이 모인다. 1962년생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말 대표로 내정돼 2021년 3월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된 뒤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임기는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미 삼성그룹에서 과거 관행처럼 거론돼 온 '60세 룰'을 넘어 대표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하며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임기 종료 시점에는 오 대표가 다시 한번 연임할지, 장기간 이어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경영진으로 바통을 넘길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1965년생 정경구 IPARK현산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 31일까지다. 정 대표는 2024년 말 대표로 내정된 뒤 지난해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 체제 첫해 성적은 비교적 우수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를 냈고 연간 수주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라이프·AI·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예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가 내년까지 이 같은 변화를 실적으로 연결할 경우 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반대로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1966년생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도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2023년 말 대표이사에 선임된 재무 전문가로 2024년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뒤 수익성과 재무구조 회복에 주력해 왔다. 금호건설은 세대교체 측면에서 더 직접적인 변수를 직면했다. 1975년생 박세창 부회장이 2021년 금호건설에 합류한 뒤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지만, 조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을 전후로 등기임원이나 대표이사로 전면에 나설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 스마트건설·조직문화 혁신…젊어진 리더십 시험대 건설업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가율과 현금흐름 관리, 안전사고 대응, 비주택 사업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경험을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의사결정 속도와 변화 대응 능력까지 CEO 선임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대교체가 실제 경영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전환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건설기업 668곳 가운데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은 94곳으로 14.1%에 그쳤다. 2023년 623곳 가운데 82곳(13.2%)보다 소폭 늘었지만 산업 전반에 기술 활용이 확산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현장의 체감도도 높지 않다. 건설동행위원회가 지난해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 참가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이 '점점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 '미래 기회가 많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조직문화도 변화가 필요한 분야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산업에서 활동하는 청년 직장인과 대학생 406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 선택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연봉에 이어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근무공간 및 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보다 조직을 중시하고, 수직적 의사소통과 실무 경험 중심의 업무방식에 익숙한 건설업계는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차이를 보인다"며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선 CEO의 연령이 낮아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기존 경영진과 젊은 인력 간 연령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기 용이해서다. 김경혜 국립한밭대학교 부교수는  "경영진의 연령이 낮은 경우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이고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은 공시 투명성과 연구개발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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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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