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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카카오도...'성과급' 노사 갈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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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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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 노조가 SK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 비율 성과급을 요구한다.
  • 11일 LG유플러스 노조가 영업이익 30% 성과급 등 요구하나 사측 3% 인상 주장한다.
  • 카카오 노조도 성과급 쟁의로 7일 노동위 조정 신청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LG유플러스, 영업이익 30% 성과급 지급 요구
카카오, 경기지방노동위에 조정 신청...조정 중지 시 파업 투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를 요구하는 일이 정보통신(ICT) 업계 노동조합에도 확산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 노사도 성과급을 둘러싸고 좀처럼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유플러스 노동조합은 사측과 임금 인상 및 성과급 지급 여부를 두고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민주유플러스 노조의 요구 사항은 ▲임금 총액 8% 인상 ▲생산성격려금(PI)·성과급(PS) 평균임금 산입 ▲호칭 하한 연봉제 신설 ▲영업이익의 30% 성과급으로 지급 ▲우리사주 200주 분배 ▲임금 삭감 없는 주 35시간 근무 ▲AI 도입을 이유로 한 인위적 구조조정 금지 등이다.

이에 사측은 임금 3% 인상과 함께 "성과급은 경영 성과의 분배일 뿐 임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내용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89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다만 이는 SK텔레콤과 KT의 해킹 피해에 따른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의 30% 성과급 요구는 노동계에도 파장을 일으켰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일부 노동자의 과도한 요구가 다른 노동자에게 피해를 준다"는 발언에 대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는 LG유플러스를 보고 하는 이야기다. 저희처럼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해야 하는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이후 LG유플러스 노조에 공식 사과했다.

LG유플러스 노조 관계자는 "회사는 '돈이 없다', '회사의 권한이다'라며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공동교섭단은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를 바로잡고 조합원의 정당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 [사진 = 뉴스핌DB]

카카오도 성과급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 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조정 신청에는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등 4개 법인의 노조가 참여했다.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나온다면 카카오 노조는 내부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카카오 노사 교섭에서도 성과급은 주요 이슈가 됐다. 카카오 노조가 영업이익의 10% 이상의 성과급을 요구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카카오 노조는 비율이 아닌 성과급 금액 정액 지급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노조 관계자는 "성과급을 영업이익의 몇 퍼센트로 지급하라고 요구한 것은 아니다. 매년 해왔듯이 연봉의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732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48% 늘어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도 8조991억원으로 역시 창사 최대 실적이다.

다만 카카오 노조 관계자는 "노조의 과도한 성과급 요구 때문에 교섭이 파탄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영업이익 10%는 교섭 과정에서 회사가 제안해 검토됐던 여러 안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교섭 결렬 책임은 성과급 단일 쟁점에 있지 않다. 노동 문제를 방치하고 일방적 의사 결정을 반복하며 신뢰를 무너뜨리고 교섭을 시간 끌기 대상으로 삼아온 경영진에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카카오 관계자는 "회사는 2026년 임금교섭과 관련해 노동조합과 성실히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세부적인 보상 구조 설계에 있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며 "향후 진행될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노조와의 대화 창구를 항상 열어두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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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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