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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안착' 한동훈·'안갯속' 조국...與 '마지막 퍼즐' 김용 공천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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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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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갑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 여론조사 결과 하정우 청와대 수석과 한동훈 전 대표, 박민식 전 장관이 3강 구도를 형성했고 보수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승부의 열쇠다.
  • 경기 평택 재선거는 최대 6파전이 될 수 있으며 민주당의 공천 결정이 관심사인 가운데 김용 전 부원장 공천을 놓고 당 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소속 韓, 북갑 여론조사 2위로 '3강 구도'
조국 출마 평택을 5파전...민주당 고심 거듭
친명 김용 공천 목소리 키워...지도부는 난색
자칫 계파 갈등 비화 소지...마지막 퍼즐 고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역단체장의 대진표가 완성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대결 구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은 부산 북갑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출마가 유력하지만 당 지도부가 다른 카드를 내놓을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이번 주 출마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전 대표는 일단 '3강 구도' 형성에 성공했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업체 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부산시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부산 북갑 지역 국회의원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하 수석 30.1%, 한 전 대표 26.7%, 박 전 장관 14.0%였다. 기타 후보 9.7%, 없음·모름 19.5%다.

인싸잇경기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부산 북갑 거주 유권자 505명(무선 84%·유선 16%)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국회의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하정우 31%, 한동훈 26%, 박민식 21%, 이영풍 자유유튜브연합회장 5%로 나타났다. '기타 인물' 4%, '없음·모름' 1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 수석이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가지만 보수 후보인 한 전 대표와 박 전 장관의 지지율을 합하면 보수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 승부의 열쇠는 두 후보의 단일화 여부다. 결국 보수 후보 중 누가 지지율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느냐가 관건이다.

관심을 모았던 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지난 26일 추경호 의원을 후보로 확정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김부겸 민주당 후보와 추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이 전 위원장은 추 후보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 출마가 유력하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핫 플레이스'다. 구도는 민주당이 후보를 정하지 못해 여전히 안갯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평택 지역에서 3선을 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황교안 자유와혁신 당대표 등 3개 정당 대표가 이미 표밭을 갈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여기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전 사무총장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대 6파전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관심은 민주당의 공천이다. 조 대표는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민주당은 한때 '조국 저격수'로 알려졌던 김용남 전 의원의 공천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작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하남갑 지역구에 있는 검단산 등산 사진과 '#용남하남가남' 해시태그를 올려 이 지역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하남갑에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 공천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경기 안산갑 공천은 민주당 내 경쟁이 치열하다. 일각에서 김남국 대변인의 공천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거듭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경기 안산을이 지역구인 김현 민주당 의원과 함께 안산 꿈의교회를 찾아 예배했다. 이 교회는 안산갑 지역 내에 있다. 

김 부원장 공천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도부는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김 전 부원장의 공천에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친명(친이재명)계의 김 부원장 공천 요구 목소리가 최근 커지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지난 2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도 (김 전 부원장에게) 나가라고 강하게 (얘기)한다"며 "검찰과 사법부의 작태에 대해서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김 전 부원장이 나가서 국민에게 심판받도록 민주당이 공천해야 된다"고 했다.

한준호 의원은 "조작기소 피해자 김 전 부원장은 무죄다. 반드시 공천해야 한다"라고 적었고, 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의원은 "국정조사로 정치검찰의 조작기소가 드러나고 있다. 희생자 김용은 이제 복귀해야 한다"고 했다. 이 같은 목소리가 친명계를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다. 자칫 친명 대 친청(친정청래)계의 대결로 비화할 수 있어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간다.

민주당은 이미 교통정리가 쉽지 않았던 인천 계양을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연수갑에 송영길 전 대표를 전략공천했다. 김 전 부원장 공천 문제는 사실상 민주당 공천의 마지막 퍼즐이다. 정치적 파장이 예상되는 그의 공천 문제가 어떻게 정리될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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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원전 팀코리아 결국 파행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원전사업의 시공계약이 파행을 거듭하자 정부가 비상관리체제에 돌입했다. 하지만 '집안 싸움'이 1년 이상 장기화되도록 뒷짐을 지고 있다가 뒷북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체코 원전사업 시공계약 협상종료(10월 29일)에 대응해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장관·차관 주도의 비상관리체제를 가동하겠다"고 2일 밝혔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10.29 dream@newspim.com ◆ '팀코리아' 깨지자 정부 비상관리 '뒷북' 비상관리체제는 체코 원전사업에 참여중인 팀코리아 전체가 사업 진행현황과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참여 기업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관 주재의 '팀코리아 체코 원전사업 추진현황 점검회의'와, 차관 주재의 '한수원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마다 교차로 개최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점검·추진할 계획이다. 첫 회의는 11월 2일 오전 10시 박동일 차관 주재로 개최되며, 한수원의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따른 후속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프라하 남동쪽 약 200km 떨어진 트르제비치 두코바니 지역에 위치한 두코바니원전 3,4호기 냉각탑이 웅장한 모습으로 우뚝 서 있다. 2025.05.06 dream@newspim.com 금번 회의에서는 ▲기존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따른 주요임무 수행 방안 ▲신규 시공사 선정 절차 및 소요일정 ▲주요 마일스톤 적기 달성 계획 ▲시공계약 관련 후속조치 이행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아울러 ▲2027년 4월 건설허가 신청 ▲2029년 1월 부지정지 착수 ▲2029년 11월 착공 등 주요일정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계획 및 조치사항을 면밀히 마련할 예정이다. ◆ 시공사와 1년 이상 갈등…적기 준공 '빨간불' 정부가 부랴부랴 비상관리에 나선 것은 시공사와 1년 이상 갈등을 지속하면서 적기 준공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시공사(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간 1년 이상 갈등이 지속됐지만 제대로 중재하지 못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한수원이 시공계약 협상종료를 선언하고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자, 뒤늦게 개입하고 나선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한국전력공사와 한수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건설비용 약 1조원을 놓고 갈등을 겪었을 당시에도 넋놓고 있다가 국회에서 호된 질책을 받은 바 있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10.29 dream@newspim.com 산업부는 "한국 원전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On Time, On Budget'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조속히 확립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공사를 교체할 경우 관련법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빨라도 내년 7월에야 새로운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다. 당초 일정보다 1년 가까이 공정이 늦어지는 셈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시공비를 올려받으려고 이른바 '떼쓰기'를 하면서 시간을 낭비한 대우건설에 대한 정부의 '괘씸죄'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공정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대우건설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보다,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해서 팀코리아를 새롭게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22 kunjoo@newspim.com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역량이 결집된 팀스피릿(Team Spirit)"이라며 "앞으로 많은 원전수출 기회를 대비해 더욱 단단한 팀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당분간 장관·차관이 비상관리체제를 직접 가동해 매주 사업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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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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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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