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빅터 차 CSIS 한국석좌가 21일 CSIS의 구성 핵시설 보고서 발표를 부인했다.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우라늄 농축시설 언급 근거에 반박했다.
- 국방부는 미국의 항의 지적을 부인하며 한미 정보공유 준수 입장을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ISIS는 '의심' 수준…구성 핵시설 여부는 여전히 미확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가 21일 "CSIS는 구성 핵 시설 관련 보고서를 발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구성을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 중 하나로 언급한 것이 논란이 되자 CSIS 보고서를 근거로 든 것에 반박한 것이다.
차 석좌는 이날 본인의 엑스(X·옛 트위터)에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CSIS는 농축 활동에 대해서는 보도한 적이 없다. 그건 (정동영) 장관이 주장한 내용"이라며 "CSIS는 고폭 실험용 기폭장치에 대해 보도했을 뿐이다. 둘은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차 석좌는 전날 정 장관이 엑스에 게시한 구성 핵 관련 해명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 장관은 해당 글에서 "북한 구성 지역에서 핵개발 활동이 있다는 것은 2016년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보고서와 한국방송(KBS) 뉴스 보도를 시작으로 지난해 미국 CSIS 보고서까지 그동안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참여한 셀 수 없는 국내외 전문가토론 및 학습모임에서도 이를 확인해 왔다"며 "이미 오래전부터 공개정보를 통해 알고 있는 사항이었기 때문에 지난해 인사청문회 때에도 자연스럽게 제 머릿속에 있는 일반상식으로서 구성 지역을 언급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2016년 미국 ISIS 보고서는 구성 인근을 우라늄 농축시설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의심 후보지로 언급했지만 실제 핵시설로 확인된 바는 없다. 미 CSIS가 구성 핵시설 관련 보고서를 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정 장관이 제시한 근거의 범위와 타당성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 국방부는 미국이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 한국에 북한에 대한 정보공유를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을 부인했다.
국방부는 이날 "주한미군사령관이 국방부 장관에게 항의했다는 것은 한미 군사외교상 적절하지도 사실도 아니다"라며 "한미는 주요 사안에 대해 수시로 소통하고 있으며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