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하이닉스가 20일 AI 반도체 수요로 1분기 역대급 실적 전망했다.
- HBM·D램 가격 상승과 낸드 수요 확대가 수익성 크게 개선시켰다.
- 영업이익률 70%대 진입하며 컨센서스 상회 어닝서프라이즈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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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에 가격 상승…"흐름 지속될 것"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가격 상승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영업이익률이 70%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제기된다.
◆ 비수기·대외 변수에도 실적 '고공행진'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50조1046억원, 영업이익 34조875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4.1%, 영업이익은 36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약 52.6%, 영업이익은 약 82% 늘어날 전망이다.

통상 1분기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이번에는 흐름이 달라졌다. 중동 지역 지정학 변수로 글로벌 물류와 수요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AI 서버 중심의 수요가 이를 상쇄하며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잇따라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내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한 실적 눈높이도 함께 높아진 분위기다. 키움증권과 유안타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는 영업이익이 40조원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HBM·D램·낸드 '삼중 효과'
실적 개선의 핵심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작용한 데 있다. 특히 HBM은 AI 서버용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으며 수요가 급증했고, SK하이닉스는 주요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여기에 범용 D램 가격 상승이 더해지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됐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달 13달러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기업용 SSD(eSSD) 수요 확대에 힘입어 가격이 급등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범용 낸드 제품 가격은 전월 대비 약 40% 상승하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저장장치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이익률 70%대…"흐름 지속될 것"
수익성 지표 역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70%대에 진입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주력인 D램 부문은 80% 수준까지 거론된다. 이는 TSMC의 1분기 영업이익률(58.1%)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메모리 중심 사업 구조의 수익성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 근접했음을 보여준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에서 차별화된 실적을 낼 것"이라며 "이 같은 흐름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