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증시가 15일 미·이란 협상 기대와 호실적으로 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했다.
- 16일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0.71%, SK하이닉스 1.06% 상승 거래된다.
- 전날 코스피 2.07% 오른 6091.39로 강세 이어지며 기술주 반등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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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 6091 마감, 4월 이후 누적 20.5%↑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미국 증시가 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감과 주요 기업 호실적에 힘입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16일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트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00원(+0.71%) 오른 2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만2000원(+1.06%) 오른 114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현대차는 1만8000원(+3.54%) 오른 52만6000원, 두산에너빌리티는 3600원(+3.45%) 오른 10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55.57포인트(0.80%) 오른 7022.95를 기록하며 지난 1월27일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76.93포인트(1.59%) 상승한 2만4016.02로 집계되며 지난해 10월29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2.27포인트(0.15%) 하락한 4만8463.72에 마쳤다.

미·이란 협상 재개 가능성이 증시를 지지했다. 글로발트인베스트먼츠의 토머스 마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고 물류 흐름을 막겠다는 위협이 줄어드는 합의가 나올 것인가. 시장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클리어브리지인베스트먼츠의 제프 슐츠 경제·시장전략 총괄도 "휴전 연장이나 미·이란 협상 진전은 에너지 시장과 미국 경제에 상당히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호조도 증시를 뒷받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 1분기 순이익 증가를 발표하며 1.81% 상승했고 모건스탠리도 분기 순이익 급증을 발표하며 4.51%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이 2.08% 상승하며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산업재와 소재 업종은 각각 1% 넘게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브로드컴이 메타와의 맞춤형 반도체 계약 연장 소식에 4.25% 상승했다. 양자컴퓨팅주도 강세를 보여 디웨이브퀀텀이 22.51%, 아르킷퀀텀이 16.11%, 리게티컴퓨팅이 13.28% 각각 급등했다.
전날 국내 증시도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7% 오른 6091.39포인트로 60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은 2.72%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의 4월 이후 누적 상승률은 20.5%에 달하며 전쟁 이전 역사적 고점인 6307포인트까지는 약 3.5% 남아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는 22일 미·이란 2주 휴전 만료 시한 이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며 "종전 협상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월 이후 S&P500이 7.6%, 나스닥이 11.2% 상승하는 동안 커뮤니케이션(+12.9%), IT(+12.7%)가 수익률 상위 섹터를 형성하고 있다"며 "4월 말~5월 초 빅테크 실적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미 증시 반등 구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글로벌 전반적으로 전쟁에서 실적시즌으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는 만큼 실적주로의 압축된 포트폴리오 전략이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유리한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을 이유로 세계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기침체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63% 하락한 18.06을 기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