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주리 감독이 15일 '도라'를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았다.
- 이로 올해 칸 진출 한국영화는 '호프', '군체'에 이어 3편이 됐다.
- 최휘영 장관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영화산업 지원 656억 원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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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가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올해 칸에 진출하는 한국영화는 총 3편이 됐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경쟁부문), 연상호 감독의 '군체'(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이어 세 번째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단 한 편의 장편도 초청받지 못했던 작년 상황을 돌이켜보면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호프'의 경쟁부문 진출이 4년 만의 일인 점,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점을 함께 언급하며 "우리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칸 진출 구성은 이례적이다. 경쟁부문 1편에 더해 감독주간·미드나잇스크리닝까지 2편이 추가됐다. 서로 다른 섹션에 동시에 안착했다는 것은 한국 영화가 상업성과 작가주의 양 축에서 고루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다.
'도라'는 20세기 초 프로이트의 '도라' 사례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안도 사쿠라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영화에 출연한다. 정주리 감독의 칸 초청은 2014년 '도희야'(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2022년 '다음 소희'(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이어 세 번째다.

최휘영 장관은 14일 영화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영화가 무너지면 K-컬처가 무너진다"고 강조하며 추경을 통해 확보한 656억 원의 집행 계획을 공개했다. 중예산영화 제작지원 260억 원,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271억 원, 첨단제작 지원 80억 원, 독립예술영화 지원 45억 원으로, 올해 영화 분야 기존 예산 1279억 원의 절반을 단번에 추가 확보한 규모다. 이를 통해 상업영화 총 40편의 영화를 지원, 르네상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 장관은 "(영화계와) 우리가 원팀으로 나아간다면, 재도약의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 희망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함께 길을 찾아 나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전무했던 천만영화도 흥행 질주중이다. 장항준 감독, 유해진·박지훈·유지태·전미도 주연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수 1600여만명으로 한국 영화 역대 2위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