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터뷰] 씨피시스템, 삼성과 공동개발 'G-클린·로보웨이'로 글로벌 공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씨피시스템이 15일 저분진 고부가 제품 G-클린 케이블 체인 확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공정 핵심 부품사로 자리 잡았다.
  • 해외 매출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며 중국 2차전지, 일본·유럽 로봇·자동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 플라스틱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산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올해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기대하며 배당성향 40% 이상 정책을 유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 공동개발 'G-클린', 클린룸 핵심부품"
현대차 EV 공장 적용…자동차 공정으로 확장
中 2차전지·日 로봇 수요 ↑ "의미있는 매출 성장 전망"
대만 거점 확보…미국·인도 법인 설립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씨피시스템이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클린룸 공정에서 핵심 부품 공급업체로 자리 잡으며 공급망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범용 케이블 보호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저분진·고내구 특성을 갖춘 고부가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산업 다변화를 통해 매출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씨피시스템은 기존 일반 체인 제품 중심 구조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G클린 케이블 체인(G-Clean Cable Chain)'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G-클린 체인은 저분진 환경을 충족하는 케이블 보호 장치로, 공정 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반복 구동 환경에서도 케이블 마모를 억제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에 따라 단순 보호 부품이 아닌 공정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활용되며, 제조 공정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는 15일 뉴스핌과 인터뷰를 통해 "G-클린 체인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약 2년간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케이블을 삽입한 상태에서 ISO Class 1 등급을 획득한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기존에 해결이 어려웠던 케이블 마모와 분진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일반 체인 중심의 매출 구조였다면, 현재는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클린룸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공급망 내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G-클린 체인은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에서 표준 사양으로 채택되며 대규모 적용 사례를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자동차 제조 공정 등 일반 산업 분야에서도 적용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가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4.15

◆ 로봇·2차전지 글로벌 수요 증가..."올해 매출 의미 있는 성장"

씨피시스템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국내에서 매출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김 대표는 "글로벌 영업 역량을 강화하면서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2차전과 일본·유럽 자동화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중국 시장에서는 2차전지 생산설비 증설과 함께 클린룸 공정 확대가 이어지면서 관련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과 일본에서는 로봇 및 자동화 설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이 고속·고정밀화되면서 케이블 보호 부품의 내구성과 신뢰성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부가 제품 중심 공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글로벌 고객 대응을 위한 영업 및 기술 지원 역량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대만은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이 밀집한 핵심 시장으로, G-클린 체인의 초저분진 기술을 앞세워 현지 공급망을 직접 공략하고 있다"며 "지사 설립 이후 고객 대응 속도가 개선되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서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해 미국과 인도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피시스템은 다양한 산업에 걸친 제품 적용을 기반으로 매출 안정성을 유지해왔다. 반도체와 2차전지를 비롯해 자동차, 조선 등 여러 산업에 공급해온 가운데, 최근에는 로봇 시장 확대에 힘입어 관련 부문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로봇 산업에서는 케이블 보호 솔루션 '로보웨이'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반복 동작 환경에서 케이블 꼬임과 손상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산업용 로봇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부품이다.

김 대표는 "AI 및 로봇 산업 성장에 따라 로보웨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로봇 구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케이블 꼬임과 단선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한 것이 로보웨이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화낙(FANUC)이나 쿠카(KUKA) 같은 글로벌 로봇 제조사들과 협업을 통해 현장 적용 사례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조선업 역시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전년도 지연됐던 조선 수주가 재개되면서 관련 설비 투자와 함께 씨피시스템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반도체·2차전지·로봇·조선·자동차로 이어지는 산업 포트폴리오는 경기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구조다.

김 대표는 "G-클린 체인 확대와 해외 매출 증가 및 로봇 수요 확대, 조선 업황 회복 등이 맞물리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의미 있는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산업에 동시에 제품이 적용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특정 산업이 둔화되더라도 다른 산업이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씨피시스템 제품이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6)에 전시돼 있다. 2026.04.15 nylee54@newspim.com

◆ 플라스틱 신제품 연구개발…"수출·수익성 동시 공략"

씨피시스템은 기존 스틸 중심 구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플라스틱 기반 신제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장거리 케이블체인 구동 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용되는 '가이드잔넬'은 현재 스틸 소재를 외부에서 조달해 사용하고 있으나, 무게와 부피로 인해 물류비 부담이 크고 해외 공급에 제약이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플라스틱 소재 기반 가이드잔넬 신제품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중이다. 해당 제품은 경량화를 통해 물류 효율을 개선하고, 원가 절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또한 조립이 용이한 구조로 개발돼 재고 운영과 납기 대응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는 "기존 스틸 제품은 부피와 중량 부담으로 해외 공급에 제약이 있었지만, 플라스틱 기반 구조로 전환하면 물류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관련 신제품을 개발 중이며,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양산 단계에 진입할 경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제품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을 통한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가운데, 회사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씨피시스템은 배당성향 40% 이상을 유지하는 정책을 제시했으며, 지난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주당 60원, 총 21억8619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김 대표는 "배당은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제품 경쟁력과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가치도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