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주리 감독이 15일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신작 '도라'를 공식 초청받았다.
- 데뷔작 '도희야', '다음 소희'에 이어 세 편 연출작 모두 칸에 입성했다.
- '도라'는 프로이트 사례 모티브로 김도연·안도 사쿠라 주연 국제 공동제작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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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정주리 감독이 세 번째 장편 영화로 다시 한번 칸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15일(한국시간)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Dora)'가 이번 섹션의 공식 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정 감독은 데뷔작 '도희야'(주목할 만한 시선), '다음 소희'(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이어 연출작 세 편 모두 칸에 입성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음을 입증했다.

줄리앙 레지(Julien Reji)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은 초청 이유에 대해 "정주리 감독의 신작은 20세기 초 프로이트의 '도라' 사례를 모티프로 삼아 자유롭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완성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영화의 틀 안에서 대담하고 고유한 접근 방식을 통해 한 젊은 여성이 겪는 욕망과 혼란을 심도 있게 탐구했다"며 높은 완성도에 찬사를 보냈다.
영화 '도라'는 내면의 상처를 지닌 두 인물이 복잡미묘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과정을 정 감독 특유의 섬세한 미장센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국내 영화계의 라이징 스타 김도연과 일본의 연기파 배우 안도 사쿠라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룩셈부르크, 일본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의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상업적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칸영화제 감독주간은 1969년 설립된 권위 있는 비경쟁 섹션으로, 과거 이창동(박하사탕), 봉준호(괴물), 연상호(돼지의 왕) 감독 등 한국 영화의 거장들이 거쳐 간 관문이기도 하다. 제7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은 오는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도라'는 해당 기간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관객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