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AI MY 뉴스] 미-이란 전쟁이 뒤집은 지구촌 유가 지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WTI가 브렌트를 추월했다.
  • 호르무즈 봉쇄로 공급 7% 차단, WTI에 전쟁 프리미엄 붙었다.
  • 미국 정유사 마진 폭등, LNG·LPG 수출까지 수혜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스프레드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가 답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질문 :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미국산 원유 WTI에 소위 전쟁 프리미엄이 붙는 상황을 설명해줘.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국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보다 항상 저렴했다.

두 유종의 가격 차를 나타내는 브렌트-WTI 스프레드는 에너지 트레이더들에게 세계 원유 시장의 스트레스를 실시간으로 읽어내는 가장 깨끗한 신호 중 하나였다. 스프레드가 벌어지면 중동발 공급 부족을 시장이 반영한다는 뜻이고, 좁아지면 공급 차질이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격에 녹아 있다는 의미였다.

이런 공식이 이란 전쟁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기로 WTI가 4년 만에 처음으로 브렌트 위에 올라서는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포브스는 이것을 단순한 가격 뒤집기가 아닌 '인도 가능성 위기(Deliverability Crisis)'의 신호로 판단했다. 또 한 가지 핵심은 브렌트-WTI 스프레드라는 단일 수치로는 현재 벌어지는 일의 절반도 설명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 역사상 최대 공급 충격 = CNBC는 올해 이란 분쟁을 '역사상 최대의 원유 공급 차질'이라고 규정했다. 에너지 시장 분석 기관 라피단 에너지(Rapidan Energy)는 호르무즈 봉쇄로 인한 공급 충격이 전 세계 공급량의 약 7%를 차단했던 1973년 아랍 석유 금수 조치보다 거의 세 배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라피단은 특히 이번 위기가 과거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을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여분 생산 여력을 가진 나라들이 바로 이 봉쇄된 해협에 묶여 있다는 것.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스윙 프로듀서가 실질적으로 봉쇄된 셈이다.

브렌트유와 WTI 스프레드 추이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이후 세계 원유 공급량은 하루 1000만배럴 이상 줄어들었고, 재고는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4억배럴의 긴급 비축유 방출을 발표했고 미국은 이 중 1억7200만배럴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정부는 이란산과 러시아산 해상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이례적 조치를 취했는데, 이를 통해 시장에 추가 공급될 수 있는 규모는 이란산 약 1억4000만배럴과 러시아산 약 1억2400만배럴로 추산된다. 문제는 실제 인도 물량은 불확실하다는 데 있다.

◆ 스프레드가 말해주지 않는 것 = 전쟁 초기 브렌트-WTI 스프레드는 배럴당 18.65달러까지 치솟으며 코로나 쇼크 시기를 제외하고 201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월18일에는 10달러까지 벌어졌고, 3월 26일 기준으로도 여전히 13.53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이 수치들은 중동발 공급 위기가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 가격에 얼마나 강하게 반영됐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지속할 뜻을 밝히자 오히려 WTI가 브렌트를 추월했다. 마켓 인텔리전스 기관 액션포렉스(ActionForex)는 이를 두고 단순한 전쟁 프리미엄 재조정이 아니라 시장 구조 자체의 변화라고 해석했다.

브렌트는 해상 운송에 기반한 유종이다. 호르무즈 봉쇄가 이어지면 브렌트 연계 선물계약 보유자들은 가격 변동성뿐 아니라 실물 인도 가능성 자체를 위협받는다. 반면 WTI는 미국 내에서 생산되고 저장되는 '안전한 배럴'이다.

트레이더들은 주말 긴장감이 고조될 수 있는 상황 가운데 WTI로 포지션을 돌리기 시작했고, 아시아 구매자들이 대체 공급원으로 미국산 원유로 눈을 돌릴 경우 WTI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는 계산이 스프레드 압축과 역전을 만들어냈다.

◆ 미국 정유사와 수출업자의 구조적 수혜 = 이 지각 변동에서 가장 직접적인 수혜자는 미국 정유사들이다. 뷔타피(VettaFi)는 브렌트-WTI 스프레드 확대가 주로 미국 정유사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더 저렴한 WTI 원유를 원료로 사들이면서 글로벌 유가를 기반으로 책정되는 정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2-1 크랙 스프레드, 즉 원유 3배럴에서 가솔린 2배럴과 디젤 1배럴을 뽑아냈을 때의 정제 마진을 나타내는 지표는 연초 배럴당 20달러 미만에서 54달러 이상으로 폭등했다. 발레로 에너지와 PBF 에너지 같은 정유사들이 이 고가 환경에서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이 구도 변화를 수치로 확인해줬다. 3월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EIA는 2027년 미국 원유 생산 전망을 하루 50만배럴 상향해 1383만배럴을 제시했는데, 이는 사상 최고치다. 연초만 해도 공급 과잉 우려로 생산 감소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 LNG·LPG 시장까지 번진 파장 = 충격은 원유에 그치지 않는다. 이란의 카타르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카타르의 LNG 수출 시설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세계 2위 LNG 수출국인 카타르의 피해 설비는 복구에 3~5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연간 1280만톤(하루 17억 입방피트 상당)의 공급이 장기간 차질을 빚게 됐다. 이는 카타르 전체 LNG 수출 능력의 17%에 해당한다.

이 공백을 채울 수 있는 곳은 미국이다. 2025년 미국의 LNG 수출량은 하루 146억입방피트에 달했으며, 쉐니에르 에너지(Cheniere)와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 등 확장 여력이 있는 플레이어들이 장기 계약 수요의 급증이라는 구조적 모멘텀을 얻었다.

벤처 글로벌은 3월 중 CP2 LNG 2단계 사업의 86억 달러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완료하고 최종 투자 결정을 내렸다. 콘덴세이트와 액화석유가스(LPG) 시장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카타르의 콘덴세이트 수출은 4분의 1, LPG 수출은 1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미국의 에너지 트랜스퍼,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 타가 리소시즈 등 LPG 수출 인프라를 갖춘 중류 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어들의 장기 계약 수요를 흡수할 위치에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2022년 터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의 에너지 공급 다변화를 가속한 것처럼 이번 이란 전쟁으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 에너지 수입국들이 미국산 원유·LNG·LPG에 대한 장기 계약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공급망을 재편될 가능성을 점친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