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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시계 멈춰" vs "외교적 필요"…지선 앞둔 장동혁 방미에 당내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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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미국 방문으로 지방선거 공천 논란 일으켰다.
  • 당초 2박4일 일정이 5박7일로 늘어 백악관·의회 인사 만난다.
  • 배현진·주호영 등 당내 비판 속 지도부가 정치적 해석 자제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일정 사흘 앞당겨 5박 7일 체류
"명분 없는 방미" 비판 목소리도

[서울=뉴스핌] 신정인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시점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방미길에 오르면서 당내 반발이 나오고 있다.

지도부는 '국익을 위한 외교 행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공천 작업이 한창인 민감한 시기에 당 대표가 자리를 비우면서 '공천 시계가 멈췄다'는 비판과 함께 '지도부 패싱' 논란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 '2박 4일→5박 7일' 연장된 방미…백악관부터 상·하원까지 '강행군'

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해 5박 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당초 14일 출국해 17일 귀국하는 2박 4일 일정이었으나, 출국을 사흘 앞당겨 일정을 대폭 늘렸다.

장 대표 측은 이번 방문이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며, 오히려 미국 현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식 당대표 특보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작년 12월에 초청을 받았으나 당내 현안으로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성사된 것"이라며 "미국 조야에서 당 대표와의 비공개 면담 요청이 쇄도해 일정을 이틀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김 단장이 공개한 세부 일정에 따르면 장 대표는 현지시간 14일 한국전 참전비 참배를 시작으로 징 하원의원, 영킴 하원의원, '코리아코커스'에 참여하는 공화당 조 윌슨 하원 의원 등 미 의회 핵심 인사들을 잇달아 만난다.

15일에는 국제공화주의연구소(IRI)에서 영어 연설과 라운드테이블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켈리 하원의원과 앤디킴 상원의원 면담도 예정돼있다. 특히 오후에는 백악관과 국무부를 방문해 미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난 뒤 특파원 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김 단장은 "일부 비공개 일정은 미국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일 뿐 숨길 이유가 없다"며 "야당으로서 한미 관계를 굳건히 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할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계기"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앞)와 배현진 의원 [사진=뉴스핌 DB]

◆ "공천 시계 멈췄다" 배현진·주호영 직격…당내 '불통' 비판

그러나 당내에선 공천 심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표가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 시계가 멈췄다. 16개 시·도당 후보들의 공천 시계가 장 대표의 이유 모를 방미행에 일주일간 멈춰 선다"며 "공천안 의결을 남은 최고위원들에게 위임했어야 했다. 끝까지 후보의 짐으로 남고 싶은 건가"라고 비판했다.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에 반발 중인 주호영 의원도 가세했다. 주 의원은 13일 오전 YTN 라디오에서 "2박 4일 일정이 5박 7일로 늘어난 이유도 불분명하고, 당 대표가 외국에 나가면서 공항 배웅 행사조차 없었다"며 "명분이 별로 없고 떳떳하지 못하다는 걸 알아서 도착 후에야 (출국 사실을) SNS에 올린 것 아니냐. 너무나 이상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최고위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왜 가는지 모르겠다. 최고위원들에게 별도 상의도 없이 갔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미국 출장에 대해 충분한 명분이나 설명이 안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양향자 최고위원 역시 MBC라디오에 출연해 "외교는 명분일 수 있어도 선거는 현실"이라며 "당 안팎에서 공천 '올스톱' 우려가 있는 것도 당연하다. 귀국 후에 당원들과 국민들이 납득할 만큼, 분명한 설명과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운데)와 양향자(좌)-김민수 최고위원 [사진=뉴스핌 DB]

◆ 지도부, 논란 커지자 "정치적 해석 자제해야"

논란이 확산되자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진화에 나섰다. 박 수석대변인은 "사실관계 명확히 알지 못하고 하신 발언"이라며 배 의원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시·도당 의결이 되면 자동으로 의결되는 것이 아니라, 클린공천지원단의 검증과 내부 숙고 절차가 필요하다"며 "잘못된 정치적 의도로 지도부를 흔드는 발언은 당 화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대표가 송언석 원내대표와는 사전에 일정을 소통한 것으로 안다"며 "미국에서 돌아온 뒤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을 돌며 지선 행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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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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