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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러시아산 원유 계속 구매할 것...美 제재 유예 여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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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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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정부 소식통이 8일 미국의 제재 유예 연장 여부와 무관하게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도는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자국민 이익을 우선으로 국제 정세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석유 구매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 인도는 중동 전쟁 여파로 원유 공급처를 다변화하며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동시에 구매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러 외무 차관 "미국의 대러 제재 유예 조치 연장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의 한시적 제재 유예 뒤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재개한 인도가 제재 유예 연장 여부와 무관하게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구매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인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식통은 미국이 대러 제재 유예 기간을 연장하든 하지 않든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미국은 독자적인 판단으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들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그들이 이 제재 기간을 설정한 것은 우리의 이익이 아니라 미국 자신의 이익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미국 정부의 소관이지만 어쨌든 우리는 러시아산 석유를 계속 구매할 것"이라며 "제재가 시행 중이었고 이번 제재 해제 기간이 없었을 때도 우리는 러시아 석유를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도는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해야 한다. 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국제 정세와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석유 구매에 대해) 결정을 내린다"고 강조했다.

로스네프트가 보유한 러시아 국적 원유 운반선 '아카데믹 구브킨'호 [사진=로이터 뉴스핌]

인도는 세계 3위의 원유 수입국이다. 전체 원유 수요의 8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해 왔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등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의 판로가 차단되자 러시아산 원유를 싼값에 구입했고, 전체 수입량의 약 35%를 러시아산이 차지하게 됐다.

다만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해 인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압박하며 고율 관세를 부과한 뒤 인도는 지난해 말부터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기 시작했다. 올해 2월 초 미국과 잠정적 무역협정 틀에 합의한 뒤에는 러시아산 구매량을 최소 수준으로 줄이고 부족분을 대부분 중동산으로 대체했다.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 및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인도는 원유 공급처 다변화에 나섰다. 우선 러시아산 원유에 눈을 돌렸다.

인도는 지난달 초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승인받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접촉했고, 이에 미 재무부는 해상에 발이 묶인 러시아산 원유 및 석유 제품 구매를 30일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면허를 인도 기업에 발급했다.

미국의 제재 유예 조치는 당초 이달 4일(현지 시간)까지만 유효했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러시아산 원유 및 석유 제품의 구매를 이달 11일까지 승인한다고 밝히면서 유예 기간이 연장됐다.

인도 정유사들은 미국의 한시적 제재 유예 조치 이후 러시아산 원유 9000만 배럴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러시아-인도 외교부 간 협의 후 "러시아는 세계 에너지 시장 안정화를 위해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및 석유 제품에 대한 제재 유예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타스 통신에 전했다.

한편, 인도는 중동 전쟁 여파 속에서 이란과 베네수엘라 원유도 구매했다. 인도의 이란산 원유 구입은 2019년 5월 이후 약 7년 만으로, 미국이 유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20일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한다고 발표한 뒤 인도 최대 민간 정유사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RIL)가 이란산 원유 500만 배럴을 구매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양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는 인도가 이달 첫 6일 동안 베네수엘라로부터 일일 최대 물량인 61만 2000배럴의 원유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베네수엘라에서 출발하는 선적물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다고 인도 매체 비즈니스 스탠다드(BS)는 전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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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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