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9일부터 12일까지 김시종 시편과 후지모토 타쿠미 사진전을 열었다.
- 이카이노 시집 8편과 사진 60점을 엮은 이카이노잔경을 바탕으로 재일동포 삶을 조명했다.
- 9일 개막식, 10일 강연, 18일 필드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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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4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미리내 갤러리에서 전시 '김시종 시편의 풍경, 후지모토 타쿠미 사진전-이카이노 시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일동포 문학의 대표 시인 김시종의 '이카이노 시집(1978)' 중 8편과 사진가 후지모토 타쿠미의 사진 60점을 엮은 시-사진집 '이카이노잔경(2025)'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지도에서 사라진 지명 '이카이노'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재일동포들의 삶과 기억을 시와 사진이라는 두 예술 언어로 조명한다.
이카이노는 오사카시 이쿠노구 일대에 존재했던 재일동포 밀집 거주지로, 197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명이 공식적으로 사라졌다. 5세기경 한반도에서 이주한 백제인들이 개척한 터로도 알려진 이곳은 오늘날 오사카 코리아타운으로 불린다.
김시종은 다카미 준상(2011), 오사라기 지로상(2015) 등을 수상한 재일동포 문학의 대표 시인이며, 후지모토 타쿠미는 도몬 켄상(2020) 수상자로 약 40년에 걸쳐 이카이노의 일상과 변화를 카메라에 담아온 작가다.
전시 개막일인 4월 9일 개막식에 이어, 10일에는 후지모토 타쿠미의 기념강연이 열린다. 4월 18일에는 후지모토와 함께 옛 이카이노 지역을 직접 걷는 필드워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혜수 원장은 "시와 사진의 결합을 통해 이카이노의 역사와 지역성을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