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5월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을 펼친다.
- 김규연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으로 두 번째 협연하며 도전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과 교향곡 제5번으로 20세기 러시아 음악의 긴장과 정서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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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오는 5월 30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2026 마스터즈 시리즈' 세 번째 무대를 펼친다.
지난 2월 '말러의 부활', 3월 '세헤라자데'로 이어진 대장정에 이어, 이번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통해 20세기 러시아 음악이 담고 있는 긴장과 대비, 그리고 인간 내면의 정서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자로 나서, 함신익과 심포니 송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2025년 한 차례 협연으로 이미 깊이 있는 음악적 교감을 선보였던 이들은, 이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라는 새로운 레퍼토리에 도전하며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극한의 테크닉, 섬세한 감정 표현을 동시에 요구하는 작품으로, 피아니스트에게 있어 가장 도전적인 레퍼토리 중 하나로 꼽힌다. 김규연은 특유의 집중력과 깊이 있는 해석을 통해 이 작품이 지닌 극적인 대비와 긴장감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의 후반부를 장식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은 1937년 발표된 이후 작곡가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으며, 고전적 형식과 명확한 구조 속에 긴장감 있는 정서를 담고 있다. 특히 3악장의 서정성과 4악장의 강렬한 결말은 작품의 핵심으로 평가받으며, 단순한 승리를 넘어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휘자 함신익은 이번 무대에서 구조적 완성도와 내면의 긴장을 균형 있게 드러내는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을 여는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은 단 3일 만에 쓰였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한 에너지를 자랑하며 분위기를 환기한다. 이어지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의 긴장감과 극적인 대비를 통해 프로그램의 중심을 이룬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은 이러한 흐름을 집약하며 공연의 정점을 형성한다.
지휘자 함신익은 "이번 프로그램은 같은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서로 다른 음악적 언어와 정서를 지닌 작품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성"이라며 "관객들이 음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의 결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