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반도체 자동 물류 반송 시스템 업체 세미티에스가 지난해 매출액 229억7000만원, 영업이익 6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208억1000만원) 대비 10.4%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약 28%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2023년 반도체 업황 둔화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세미티에스의 주력 제품은 비개조형 질소 퍼지 시스템 'S-Plate'와 전공정용 클린 컨베이어 시스템이다. S-Plate는 기존 장비를 개조하지 않고 추가(Add-On) 방식으로 질소 퍼지 기능을 구현해 제조사 보증 문제를 해소한 게 특징이다. 현재 일본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수율 개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수주잔고는 273억원으로 지난 매출액을 웃돈다. 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약 349억원이다. 회사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율주행 기반의 3세대 공중 이송 로봇(AMR)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물류에 그치지 않고 이차전지·바이오·의료장비 등 첨단 제조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민남홍 세미티에스 대표는 "2026년에는 고객과 제품 다변화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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