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최대 현안이었던 알파탄약고 이전이 지난달 19일자로 최종 완료됨에 따라 3-3단계 사업과 함께 명품 국제도시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전 추진 경과와 부지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고덕지구는 2008년부터 단계별 개발로 약 6만7천 명이 거주 중이었으나, 지구 중심부 알파탄약고로 인해 마지막 3-3단계 사업이 지연돼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이에 시는 2021년부터 주한미군, LH 등과 특별합동실무단을 구성해 협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주한미군 사령관 등 미군 지휘관을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며 LH와 미측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알파탄약고는 1950년대 중반부터 주한미군이 점유한 시설로, 2023년 한미 SOFA 양해각서에 따라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월 19일까지 39일간 이전 작업이 진행되어 왔다.
시는 이전 완료로 탄약고 주변 군사보호구역(133만㎡)에 묶여 있던 도로 등 기반시설 착공을 추진하고 국방부와 협의해 보호구역 해제와 공여구역 반환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LH와 협력해 국제도시 완성을 가속화하고 이전 부지는 시민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해 역사적 상징성을 살린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공원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이전은 고덕신도시가 평택의 중심이자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발판"이라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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