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봄 배구 무패를 달리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GS칼텍스는 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도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15 14-25 20-25 25-22 15-7)로 제압했다.

2승에 선착한 GS칼텍스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다.
정규리그 3위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의 단판 준플레이오프,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어진 챔피언결정전 2경기도 이기며 봄 배구 5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35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유서연도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는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7점,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가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9-9까지 팽팽한 점수를 주고 받았으나 실바의 공격을 앞세운 GS칼텍스가 점수를 뽑아내며 13-10으로 앞서갔다. 이후 GS칼텍스는 17-14에서 7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세트포인트를 선점했다. 이후 실바의 퀵오픈 성공으로 GS 칼텍스가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한국도로공사에 반격을 허용했다. 초반부터 6점 연속 점수를 허용하며 2-7로 뒤졌다. 흐름을 뺏긴 GS칼텍스는 타나차와 모마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결국 2세트는 14-25로 대패하고 말았다.
2세트를 내준 GS 칼텍스는 분위기를 돌리지 못했다. 3세트에서도 모마와 강소휘를 막지 못하며 25-20으로 패하며 세트스코어 1-2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부터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GS칼텍스는 초반에는 리드를 내줬으나 14-17 상황에서 연속 6득점을 기록하며 20점에 선착했다. 이후 실바를 앞세운 GS칼텍스가 25-22로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며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주도권을 되찾은 GS칼텍스는 5세트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압도했다. 레이나의 공격 성공을 앞세워 4-0으로 앞서나갔고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10-4를 만들었다.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한 GS칼텍스는 12-7에서 실바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를 따냈고, 마지막 도로공사 모마의 공격이 빗나가며 치열한 접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