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 파견자 경무관 승진 대상자 포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3일 신임 부산경찰청장에 김성희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를 임명하고 총경 28명을 경무관으로 승진 임용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이 맡는 신임 부산경찰청장에는 김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김 청장은 1970년 경북 청도 출생으로 경찰대 9기로 졸업해 1993년 입직했다.

경찰청에서 기획과 조직 및 치안정책 기능 업무를 주로 맡았다. 2024년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대변인을 맡다가 그해 9월 경남경찰청장으로 발령됐다. 지난해 9월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된 뒤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를 수행했다.
이외에도 치안감 10명과 경무관 4명에 대한 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치안감 전보인사에서는 김병기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전보됐다.
전국 주요 시도경찰청장 인사도 포함됐다. 대전경찰청장에는 백동흠 경찰청 국사수사본부 형사국장, 울산경찰청장에는 유윤종 울산청장 직무대리, 충북경찰청장에는 신효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이 임명됐다.
충남경찰청장에는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장에는 이재영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가 내정됐다. 전남경찰청장과 경북경찰청장에는 고범석 경찰청 경비국장 직무대리와 김원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이 각각 전보됐다.
경무관 승진 임용 대상자에는 박재석 경찰청 국제공조1과장을 포함해 28명이다. 경무관은 경찰공무원 계급 중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다음으로 네번째 직급이다.
대상자에는 3대 특검에 파견됐던 수사관들이 포함됐다. 강일구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장과 최준영 경기북부청 형사과장은 각각 순직해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에 파견된 바 있다
2022년 윤석열 정부 당시 경찰국 설립에 반발하며 총경회의를 주도한 김종관 경찰청 인사담당관도 승진 대상자에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본청에서 11명, 서울경찰청에서 7명, 지방경찰청에서는 10명이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은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치안 역량 강화와 지휘부 지역 균형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수사와 기소 분리 등 수사 체계 개편에 대비해 수사 분야 전문가를 발탁했다. 여성청소년 범죄예방과 112 등 민생 치안 분야 우수 경찰관도 승진 대상에 포함시켰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