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전문] (상) 李대통령 시정연설 "'빚 없는 추경'…꼭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26조2000억 원 추경안을 발표했다.
  • 중동 전쟁 34일째 위기에 빚 없는 추경으로 대응한다.
  • 고유가 완화 3대 패키지에 10조 원 투자해 서민 부담을 덜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회서 올해 1회 추경 시정연설
"경제 회생의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민이 낸 세금을 국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곳에, 또 적기에 사용하는 것은 정부의 마땅한 책무"라며 "위기일수록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과 경제 회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 아래 총 26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올해 1회 추경 시정연설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 위기로 꼭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하면서도 그 부담이 우리 국민과 경제에 전가되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이번 추경안은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빚 없는 추경'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고유가 부담 완화 3대 패키지에 10조 원 이상을 투자해 국민 여러분들이 겪는 고통과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02 jk31@newspim.com

다음은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중동 전쟁이 야기한 중차대한 위기 앞에
우리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 째입니다.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고,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침체국면에 접어들면서
우리 또한 어렵사리 되살린 경제 성장의 불씨가 사그라들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기 전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사전환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4.02 jk31@newspim.com

코스피 지수 5000 돌파에 이어,
세계 시장을 이끄는 반도체, 조선 등 우리 기업들의 활약으로
우리 경제가 다시금 비상할 기회를 맞았지만,
중동 전쟁으로 인해 예상 밖의 복합 위기에 처했습니다.

석유공급 차질로 휘발유, 경유 가격이 급등했고,
나프타, 요소 등의 원재료 부족은
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 제품과 비료 생산 등
광범위한 민생 현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철저하고도 단단한 대응을 준비해야 합니다.

비상 상황에는 그야말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부는 민생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엄중한 인식을 갖고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조직을
'비상경제 대응체계'로 전면 전환하고
대외 리스크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모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02 jk31@newspim.com

29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도입했고,
나프타·요소 등의 수급 관리 강화와 함께
피해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등
서민 부담 경감과 충격 최소화를 위한 다방면의 대책을 시행 중입니다.

UAE와의 협력을 통한 원유 2400만 배럴 도입을 비롯해
대체 공급선 다변화 노력도 철저하게 기울이고 있습니다.

과거의 위기 사례들을 돌이켜 보면,
예상하지 못한 외부 충격에 선제 대응이 늦을수록
우리 경제와 국민이 입은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졌습니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경제 전반과 국민 일상에 미칠 영향을 꼼꼼하게 살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저는 정부가 촌음을 아껴가며 준비한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 이유와 그 주요 내용을
직접 국민께 설명드리고, 국회의 신속한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국민이 낸 세금을 국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곳에,
또 적기에 사용하는 것은 정부의 마땅한 책무입니다.

위기일수록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과,
경제 회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 아래,
총 26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습니다.

중동 전쟁 위기로 꼭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하면서도,
그 부담이 우리 국민과 경제에 전가되지 않도록 설계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02 jk31@newspim.com

특히, 이번 추경안은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빚 없는 추경'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다 여기 의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경제상황이 조금씩 개선된 덕분이기 때문입니다.

증시·반도체 경기 호황 등에 따른 초과세수 25조2000억 원과
기금 자체 재원 1조 원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이번 추경안의 세부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고유가 부담 완화 3대 패키지에 10조 원 이상을 투자하여
국민 여러분들이 겪는 고통과 부담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현재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재원,
환율, 유류비 변동 대응을 위해 목적예비비로 5조 원을 편성했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새로 마련해
고유가, 고물가의 이중 부담을 겪는 시민들의
숨통을 틔워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득 하위 70% 국민 약 3600만 명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지역 우대원칙에 따라 1인당 기본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겠습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지역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고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유가에 직접 노출된 저소득층과 농어민 등 취약부문에 대한
에너지 복지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수급 대상 가운데
등유, LPG를 사용하시는 20만 가구에는 5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농어민들에게는 유가 연동 보조금, 비료와 사료 구매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K-패스 환급률도 대폭 확장하였습니다.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