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프티50(NIFTY50) 22,679.40(+348.00, +1.56%)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미국의 이란 전쟁 종식 언급과 유가 하락에 따른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합류했다.
센섹스30 지수는 1.65% 상승한 7만 3134.32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56% 오른 2만 2679.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을 종료하는 시점에 대해 "아주 곧"이라며 "2~3주 이내"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이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정상화하지 않은 상태이더라도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같은 날 "이란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언급 이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3달러까지 하락했다.
모틸랄 오스왈 AMC의 전무이사 겸 최고경영자(CEO)인 프라텍 아그라왈은 "현재 시장 상황은 여러 분야에 걸쳐 기회가 나타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위험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니프티와 센섹스는 지난달 각각 11% 이상 하락하며 6년 만에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상 최대 규모인 127억 달러 규모를 순매도했다.
아그라왈은 "중동 사태가 해결되면 루피화 가치가 반등할 수 있고, 3월 대규모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인도 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니프티 방산 지수가 5% 이상 급등했다. 인도 국방조달위원회가 2조 3800억 루피(약 38조 4132억 원) 규모의 무기 및 장비 구매 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신호에 상업용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비료, 외식, 관광, 쌀 수출 부문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동 지역 사업 비중이 큰 인프라 기업 라르센 앤드 투브로도 약 3% 상승했다.
무더기 운항 취소를 겪었던 저가 항공사 인디고는 업계 '거물'로 꼽히는 윌리 월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 것에 힘입어 6% 급등했다.
반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실망스러운 3월 판매 실적으로 인해 3.3% 하락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