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가 '포스코 창립 58주년'인 1일 "탄소 중립 산업 전환 선도 도시 포항 건설"을 주창했다.
박 후보는 이날 자료를 내고 "포항은 대한민국 철강의 심장이자, 탄소 중립 산업 전환의 최전선"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산업전환 기조에 책임 있게 동참해 포항을 '산업 전환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노동자와 기술자, 연구 인력, 그리고 협력사·공급망 종사자들의 노력 위에 오늘의 포스코가 있다"고 주장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든 성과인 만큼, 앞으로의 전환 역시 지역의 환경과 안전, 하청 노동자 보호, 시민 상생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안전과 상생론'을 피력했다.
박 후보는 "철강 산업의 탈탄소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과제"라고 규정하고 "포항이 미래 제조업 경쟁력을 다시 세우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 다만 그 전환의 과정에서 시민의 건강과 환경, 노동자의 안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거듭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 우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포항 지역 환경과 산업 재해 예방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산업 전환이 속도를 낼수록, 안전과 환경의 기준은 더 엄격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고가 난 뒤의 수습이 아니라, 사고가 나지 않도록 만드는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 포항시는 기업과 함께 상시 점검·정보 공개·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하청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위험이 하청으로 전가되는 구조가 반복된다면, 그 산업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원·하청을 가리지 않는 동일한 안전 기준과 교육, 보호 장비, 작업 절차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언이 아니라 현장의 변화로 증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정 후보는 "포스코의 변화가 지역 업체 참여 확대, 지역 인재 채용과 양성, 청년 일자리, 소상공인·지역 경제 회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피력하고 "포항의 미래는 '더 크게'가 아니라 '더 안전하게, 더 공정하게, 더 지속 가능하게' 성과를 만들겠다"며 거듭 포항 시민과의 상생 발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