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팩토리 핵심 솔루션 전문기업 엠투아이는 지난 30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엠엑스온(MX On)'으로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같은 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승인되며 최종 확정됐다.
회사는 향후 신규 로고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지난해 인수 후 최근 'MX Robotics'로 사명을 변경한 자회사와 함께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새로운 사명인 MX는 1999년 창사 이래 국내 대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 엠투아이가 그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미래 자율제조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특히 'X'는 확장과 결합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기존 사업 역량에 새로운 기술과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는 방향성도 함께 반영하고 있다. 'On'은 언제나 멈추지 않고 진화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혁신하겠다는 회사의 철학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은 물론 'AI 자율제조' 시대에 필수적인 로봇제어기 등을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경우 HMI(휴먼머신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및 SK하이닉스의 수요에 대부분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업력을 바탕으로 HMI 대비 2배 이상의 시장성을 가진 PLC(프로그래머블로직컨트롤러)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ERP(전사적자원관리)·MES(제조실행시스템)에 특화된 SK AX, 자회사인 MX Robotics, 그리고 지분 5%를 보유한 ACS(자동화컨트롤시스템)·AMR(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벰로보틱스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제어기 사업 역시 회사와 벰로보틱스의 공동개발을 통해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올해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투자 확대에 힘입어 1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