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개 기업 참여, 총 15억 원 투자 유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6년 제2회 부기테크 투자쇼'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유망기업과 펀드 운용사를 연결해 실질적 투자유치를 돕는 시 대표 투자 매칭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방위산업, 딥테크(AI·반도체), 해양수산 등 지역 특화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매칭을 집중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해당 분야 17개 기업을 선발해 업종별 펀드 운용사와 매칭, 후속 투자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행사에는 시 출자 펀드 운용사, 수도권 투자사, 지역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하며 ▲투자사 리버스 피칭 ▲기업 IR ▲투자상담회 ▲네트워킹 등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에는 사전 코칭과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고, 행사 후에도 후속 미팅을 연계해 전 과정 밀착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최근 2년간 미래성장 벤처펀드,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5천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며 지역 투자 기반을 키워왔다. 특히 '부기테크 투자쇼'를 연 4회 정례 운영하는 한편, 수도권 투자사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부기테크 투자로드쇼'를 매월 열고 있다.
수도권과 지역 투자사가 참여하는 '투자포트'를 연 5회 개최해 투자 트렌드와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며 공동투자 활성화를 도모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투자쇼 및 로드쇼에는 93개 기업과 80개 투자사가 참여해 164건의 후속 미팅이 성사됐고, 2개 기업이 총 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기테크 투자쇼는 지역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 통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펀드 조성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부산의 창업 생태계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