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제보영상 파장…고발장 접수는 없어
[무안=뉴스핌] 박진형 기자 =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전남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금품수수 의혹' 관련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자녀 A씨 자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뉴탐사의 보도로 불거졌으며 장 예비후보가 2024년 9월 민간업자 브로커 B씨에게 수의계약을 대가로 3000만원 상당의 수표를 전달받았다는 내용이다.
뉴탐사는 A·B씨가 영광 한 카페에서 만나 500만원권 수표 6장 등 총 300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가 전달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B씨는 수표가 들어있는 흰 봉투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고 A씨는 "고모에게 혼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대해 장 예비후보 캠프 측은 "돈을 받지 않았는데 받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악마의 짜깁기로 편집된 영상이다"며 "무혐의를 입증할 증거 자료를 법률대인을 통해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왜곡 확산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가 투명하게 밝혀지고 유권자들의 혼란이 해소되며 공정한 선거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이 들어온 것이 아닌 인지 수사를 통해 혐의를 파악 중이다"며 "수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지난 26일 해당 논란에 대한 감찰을 실시한 결과 '근거 없음' 결론을 내린 바 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