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 좋은 정책, 출처따지지 않고 계승·발전시켜 반드시 실천할 것"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국민의힘 공천후보 티켓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김재원·이철우 예비후보(가나다 순)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경쟁 후보들이 내놓았던 정책 공약을 적극 수용해 표심 얻기에 나서는 등 통합을 통한 외연 확장에 나섰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29일 자료를 내고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이강덕, 최경환, 백승주, 임이자 예비후보들의 공약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발전을 위해 제안된 정책이라면 누구의 공약이든 가리지 않고 수용하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비전과 정책을 하나로 모아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수용한 경북 전 지역 대상 정책 공약은 이강덕 후보가 제시한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어린이·여성 전문병원 설립 ▲응급의료 헬기 확대▲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인구 감소 지역 교육 발전 특구 지정 등이다.
또 임이자 후보가 제시한 ▲산업 현장 안전 강화▲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공공 돌봄 확대와 출산·양육 지원▲고령층과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 강화 기조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백승주 후보가 제시한 도지사에게 부여된 3만㎡ 규모의 농지전용 재량권을 활용해 절대농지 규제 제도도 완화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이철우 예비후보도 지난 28일 자료를 내고 "이번 예비경선에 나섰던 후보들 한 분 한 분이 경북을 사랑하는 훌륭한 지도자들로, 각자가 제시한 공약 하나하나가 경북의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의 결과이자 경북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좋은 정책은 출처를 따지지 않고 계승·발전시켜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경환 후보의 반도체 클러스터 분산 유치와 원전 기반 산업 전략 관련 "경북 경제 경쟁력을 높일 핵심 해법"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강덕 후보의 돌봄 정책과 청년 정주 전략에 대해서는 "저출생과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며 적극 수용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백승주 후보의 '방산 클러스터 및 첨단 산업 융합' 전략과 임이자 후보의 노동·복지 중심 정책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일 균형 잡힌 정책"이라며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들 두 후보는 오는 31일 예정된 1차 비전 토론회에서 후보별 공약 등 주제 토론과 주도권 토론을 펼치며 격돌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