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산하기관 총출동
스타트업 판로 개척·금융 지원 확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주요 산하 발주기관과 함께 새싹기업(스타트업)의 판로 개척과 혁신 기술 실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두 번째 간담회를 열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김윤덕 장관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국토교통 분야 '제2차 새싹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ES 2026'과 지난 2월 열린 '제1차 새싹기업 간담회' 이후 접수된 기업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추가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1차 간담회 이후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안 사항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접수된 제안 사항을 판로 개척, 금융 지원, 소규모 R&D, 데이터센터 구축, 행정절차 간소화 등 5개 과제로 분류해 후속 조치를 추진해 왔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9개 주요 발주기관이 참여해 기업들과 제품 실증 및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기관별 발주처 설명회도 별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첫 만남 이후 지난 세 달간 국토부는 새싹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는 데 쉼 없이 달려왔고, 오늘 9개 주요 산하 발주기관이 총출동해 기업들과 마주 앉아 그동안 쌓아온 논의를 한 차원 더 끌어올렸다"고 현장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을 만나보니 규모와 분야가 굉장히 다양해 초기 창업 단계부터 성장 단계, 준비된 단계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특성과 요구 사항에 맞게 지원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국토부뿐만 아니라 범부처 지원 프로그램을 메뉴판 형식으로 제공해 기업과 정부 사이의 다리를 놓고 기업지원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는 정책의 출발점으로 국토교통 새싹기업의 혁신 기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증, 금융 지원, 판로 개척을 연계 지원하고 새싹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