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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박홍근 "국민 부담 경감 3대 패키지 10조 투자…1인당 10만원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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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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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7일 추경 간담회에서 26조2000억원 규모 예산안을 발표했다.
  • 중동전쟁 고유가 대응으로 31일 국회 제출하며 고유가 피해지원금 10만~50만원을 지급한다.
  • 민생안정 2조8000억원과 산업지원 2조6000억원으로 재정 건전성도 개선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유가 대응'에 10조 투입…민생·산업 3대 축 편성
저소득층·청년·소상공인 지원 확대…물가 부담 완화
초과세수 기반 재원 마련…국채 1조 상환까지 추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전쟁 추경'으로 불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고유가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3대 패키지에 10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며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지급하되, 소득 수준과 지역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추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 27일 세종청사에서 출입 기자단과 추경 관련 간담회를 갖고 "중동 전쟁 위기 극복을 위해 2026년 추경을 19일 만에 속도감 있게 마련했다"며 "오는 3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그는 추경 편성 배경에 대해 "지난 2월 28일 발발된 중동 전쟁이 4주 차에 접어들면서 세계 경제 전반에 대한 경제적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표 너머에 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6 mironj19@newspim.com

그러면서 "지금은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현 정부가 어렵게 되살린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신속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금번 추경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추경은 총 26조2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박 장관은 "이번 추경 재원은 반도체 경기 호황과 증시 호조 등에 따른 초과 세수 25조2000억원과 기금 자체 재원 1조원을 활용했다"며 "1조원의 국채를 상환함으로써 재정의 건전성도 지켜나가겠다는 책임있는 정부의 모습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와 국가채무 비율이 각각 0.1%포인트(p)와 1.0%p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추경의 세부 내용은 크게 ▲고유가 부담 완화(10조1000억원) ▲민생 안정(2조8000억원) ▲산업 피해 최소화와 공급망 안정(2조6000억원) 등 세 갈래로 나뉜다.

먼저 정부는 고유가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3대 패키지'에 10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박 장관은 "전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뒷받침하겠다"며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되, 소득 수준과 지역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추가해 더 어려운 분들께 더 큰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수급 대상 중 등유·LPG를 사용하는 20만가구에 대해서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겠다"며 "농어민의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영세 화물선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가연동보조금 650억원을 지원하고, 비료·사료 구매 비용 지원도 700억원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26 mironj19@newspim.com

민생 안정 분야에서는 총 2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관해 그는 "생계가 어려운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그냥드림센터'를 2배 확대해 전국 300개소까지 확충하겠다"며 "저소득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자금을 300억원 이상 확대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보증금의 3분의 1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청년 취업·창업을 두고는 "300명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고, 4대 과학기술원을 축으로 하는 과학 중심 창업도시를 구축해 스타트업 열풍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쉬었음 청년을 구직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K-뉴딜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동시에, 국민취업지원제도 요건을 완화해 3만명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 피해 최소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서는 2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박 장관은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수출바우처를 2배 확대된 1만4000개사에 제공하겠다"며 "수출 정책금융 7조1000억원과 관광업계 저금리 자금 약 3000억원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확언했다.

에너지에 관해서는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제안했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서는 "K-콘텐츠와 문화예술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기초 예술인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자금 300억원 이상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예비비는 5조원, 지방교부세 등은 9조5000억원 각각 확충한다. 박 장관은 "석유 최고가격제 추진과 나프타 수급 위기 대응 소요, 유류비 등을 반영하기 위해 5조원의 예비비를 보강하겠다"며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을 9조5000억원 확충해 지방의 투자 여력을 제고하겠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임기근 차관 등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26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박 장관 모두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기획예산처 장관 박홍근입니다. 기획처 장관으로 임명된 지 사흘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기쁨보다는, 경제 전시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 아래 당면한 위기로부터 우리 경제와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서고 있습니다.

이에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해 2026년 추경예산안을 19일 만에 속도감 있게 마련했으며, 오는 3월 3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오늘 그 주요 내용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월 28일 발발된 중동전쟁이 4주 차에 접어들면서 에너지·해운 물류·금융시장 등 세계 경제 전반에 대한 경제적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표 너머에 있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과 불안은 그 어느 때보다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벼랑 끝에 선 사람은 잠깐 부는 바람에도 휘청이듯이 고유가·고물가 상황은 소상공인·청년 등 취약계층에게 보다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야 할 우리 기업들도 원유와 핵심 원자재 수급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지금은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부는 하루빨리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현 정부가 어렵게 되살린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신속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금번 추경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추경안의 전체 모습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추경안의 총 규모는 26조2000억원입니다.

금번 추경안의 재원은 현 정부가 이뤄낸 경제성장의 과실인 반도체 경기 호황과 증시 호조 등에 따른 초과세수 25조2000억원과 기금 자체재원 1조원을 활용해, 추가적인 국채 발행 없이 국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더 나아가 1조원의 국채를 상환함으로써, 재정의 건전성 또한 지켜나가겠다는 책임있는 정부의 모습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 결과 GDP 대비 관리수지와 국가채무 비율이 각각 0.1%p, 1.0%p 개선됐습니다.

정부는 금번 추경안을 ▲고유가 부담 완화, ▲민생 안정 ▲산업 피해 최소화와 공급망 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습니다.

첫째, 고유가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3대 패키지에 10조1000억원을 투자합니다.

먼저 전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뒷받침합니다.

소득 하위 70% 이하의 국민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되, 소득 수준과 지역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추가해 더 어려운 분들께 더 큰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고유가로 인해 보다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 부문은 두텁게 지원합니다.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수급 대상 중 등유·LPG를 사용하는 20만가구에 대해서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겠습니다. 농어민의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영세 화물선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가연동보조금 등 650억원을 지원하고 비료·사료 구매 비용 지원도 700억원 확대합니다.

둘째, 소상공인·노동자·청년 등 민생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8000억원을 투자합니다.

먼저, 중동전쟁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8000억원을 투입합니다.

생계가 어려운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그냥드림센터를 2배 확대해 전국 300개소까지 확충하는 한편, 저소득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한 자금을 300억원 이상 확대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보증금의 3분의 1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자영업과 노동시장에 미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약 3000억원을 추가로 공급하고, 고용유지지원금과 체불임금 청산 대출 지원도 각각 약 1만 명 이상 확대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300명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고, 4대 과학기술원을 축으로 하는 과학 중심 창업도시를 구축해 스타트업 열풍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습니다.

쉬었음 청년을 구직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대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K-뉴딜 아카데미'를 신설하겠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요건을 완화해 3만명을 추가로 지원하고, 사회연대경제 일경험 3500명 등 가치창출형 일자리를 확충하겠습니다.

한편 서민들의 생활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농축수산물 구매 시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공연장·영화관·숙박업체 등 어려운 여건의 문화·관광 업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셋째, 우리 산업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급망을 안정시키기 위해 2조6000억원을 투자합니다.

먼저, 피해 기업·산업을 대상으로 물류·유동성을 지원해 위기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수출바우처를 2배 수준 확대된 1만4000개사에 제공하고, 기업의 대규모 자금 경색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 정책금융 7조1000억원과 관광업계 저금리 자금 약 3000억원을 추가로 공급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 탄소중립·에너지 대전환을 실현하는 한편, 첨단산업 도약의 토대를 단단히 다지고 문화·예술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인 1조1000억원까지 확대하고, 특히 마을 주민들이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와 운영에 참여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 관련 예산도 적극 반영했습니다.

문화를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K-콘텐츠·문화예술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기초 예술인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자금 300억원 이상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첨단산업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산업 현장 전반에 AI 대전환을 확산시키고, 조선·철강·자동차 등 주요 업종 제조 명장의 암묵지를 데이터화해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제조공정 혁신을 본격화하겠습니다.

또한 석유 최고가격제의 추진 및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비한 나프타 수급 위기 대응 소요와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유류비·외화예산 부족분을 반영하기 위해 5조원의 예비비를 보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을 9조5000억원 확충해 지방의 투자 여력을 제고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경제에는 중동 지역 긴장 심화에 따른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 급증이라는 거대한 위기의 파도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파도가 우리 국민과 경제에 미치기 전에 지체 없이 금번 추경안이라는 견고한 제방을 쌓아야 합니다.

우리 국민과 기업이 적기에 금번 추경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신속한 의결로 화답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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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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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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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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