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아트토이 업체인 팝마트의 문덕일 사장(한국인)이 그룹 최고성장책임자(CGO, Chief Growth Officer)에 임명됐다.
25일 실적발표회에서 팝마트는 이같은 인사조정안을 발표했다고 중국 참고소식보가 26일 전했다.
캐릭터 제품인 '라부부'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거두면서 단숨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팝마트는 기존의 아트토이 업체에서 벗어나종합 문화·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팝마트는 특히 테마파크, 디저트, 액세서리, 가전제품, 영화 등의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팝마트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총 책임자로 문덕일 사장을 임명했다.
문덕일 사장은 2018년 팝마트에 입사해 해외사업을 총괄해 왔다. 문덕일 사장은 8년동안 팝마트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진두지휘했으며 상당한 성과를 창출했다.
참고소식보는 "문덕일 사장은 팝마트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팝마트는 전년 대비 185% 급증한 371억위안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중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2% 급증한 162억위안이었다. 해외매출의 전체 매출 비중은 43.8%를 기록했다. 2024년 해외 매출액의 전체 매출 비중은 38.9%였다.
성과를 인정받아 문 사장은 지난해 4월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올라선 데 이어 이번에는 CGO로 영전했다.
문덕일 사장은 "팝마트는 문화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회사"라며 "앞으로 IP, 콘텐츠,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엔진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문화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민간 차원에서 문화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