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기술을 앞세워 'AI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AI 디지털 워터마크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정부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민간 시장 확산에 나선다.
한국조폐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기술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위변조 방지 기술을 민간에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으로서 신뢰 가능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도 역할을 확대한다.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AI 도입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받을 수 있다. 조폐공사는 자사의 보안 인쇄 기술과 AI를 결합한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해 상품과 콘텐츠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AI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은 콘텐츠 원본성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같은 AI 역기능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줄이는 데도 활용한다.
조폐공사는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반도 확보했다. 과기정통부와 진흥원이 추진한 '2025년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부터 고성능 GPU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성창훈 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앞으로 AI 기반 위변조 방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민간 기업과 협력도 확대해 안전하고 투명한 디지털 환경 구축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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