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젠큐릭스는 26일 '성매개감염(STI) 다중진단 올인원 플랫폼 개발 과제'가 서울경제진흥원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플랫폼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사항 및 목표 제품 프로파일(TPP)에 부합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검체 채취부터 분석·결과 확인까지 단일 방문으로 현장에서 1시간 이내 진단 가능한 다중 분자진단 워크플로를 구현한다. 결과의 디지털 연계를 통해 현장 활용성과 감시체계(surveillance)도 강화한다. 향후 WHO가 권고하는 자가 검체 채취(self-collection) 적용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WHO는 STI 통제의 주요 장벽으로 단일 방문에서 진단과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저비용·고신뢰 현장진단(POCT)의 부족을 지목하며 1차 의료기관에서의 현장검사 역량 확대를 강조해 왔다.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폐암 동반진단 등 분자진단 분야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진단 분야 사업화를 추진한다. 출시 후 5년 내 연간 100억원 이상의 국내외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영호 젠큐릭스 부사장은 "정확도가 높은 분자진단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신속항원검사 수준의 편의성을 갖춘 검사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7년 식약처 허가, 2028년 CE-IVDR 승인으로 현장진단 장비의 문턱을 낮추고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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