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4일 국제유가가 약 11% 하락하면서 항공주는 평균 2%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석유·유가 관련 종목은 7% 안팎 하락하며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44%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홀딩스(2.35%), 티웨이항공(2.17%), 제주항공(1.39%), 진에어(1.78%), 에어부산(1.09%) 등 항공주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가 하락 영향으로 석유·유가 관련주는 약세다. DL은 전일 대비 13.45% 내린 5만5000원에 거래 중이며, 한국ANKOR유전도 9.06% 하락한 261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6.73%), 삼성E&A(-4.73%), 한국석유(-4.26%), 흥구석유(-3.34%)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보류하고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급락했다.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며 유가가 빠르게 안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5월물)는 전장 대비 10.9% 하락한 배럴당 99.94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14달러를 웃돌았으나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96달러선까지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역시 10.3% 내린 배럴당 88.13달러를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