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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도 AI시대] ③ 이준석 "데이터 기반 'AI사무장'으로 판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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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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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신당이 27일 지방선거 앞두고 AI 선거 사무장 시스템 도입했다.
  • 이준석 대표는 기존 돈·조직 중심 방식 비판하며 데이터 기반 최적화 강조했다.
  • 유권자 타겟팅과 민심 데이터 축적으로 공정 선거 환경 만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인터뷰...AI 사무장 앱 개발
"유권자 반응·민심 흐름 데이터화…'정밀 지도' 확보
돈·조직 없어도 도전 가능한 정치...진입 장벽 낮춘다
유능한 인재들의 '가장 스마트한 정치 플랫폼' 진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개혁신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AI 선거 사무장' 시스템을 도입하며 데이터 기반 선거 모델 구축에 나섰다. 기존 조직과 자금 중심 선거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설계와 유세 전략, 메시지 전달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최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7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저비용 고효율과 능력 위주라는 정치 모토를 인공지능(AI) 사무장에 담았다"며 "돈과 조직이 없어도 시스템만으로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존 선거의 한계를 짚으며 "정치권 선거를 처음 경험하는 분들은 뭘 할 줄 몰라 머뭇거리거나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다"며 "돈과 인맥에 의탁하는 낡은 여의도 문법으로 회귀하거나 비효율적인 선거를 치르곤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세상은 AI시대로 달려가는데 정치는 여전히 '감'이나 '촉'에 의존하고 있다"며 "정책과 공약을 수립하는 데에도 정치 초년생들은 정보와 자료, 경험의 부족으로 굉장히 불리한 입장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30 pangbin@newspim.com

AI 선거 시스템 구조에 대해서 이 대표는 "개발자의 개발 능력과 경험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함께 결합했다"며 "능력 있는 개발자와 숱한 험지 선거를 치른 정치인, 당직자들이 3각 편대로서 결합해 시너지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과거 선거가 정치인의 직관과 조직 규모에 의존했다면 AI 선거 모델은 데이터와 개인화를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제는 데이터로 연결된 유기적 네트워크가 진짜 조직"이라며 "인지도 역시 단순히 이름을 알리는 수준을 넘어 유권자의 문제를 얼마나 정확히 꿰뚫고 있는지 보여주는 신뢰도의 싸움으로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AI 선거 통합 솔루션은 유권자 개개인의 니즈를 초정밀 타겟팅해 가장 필요한 메시지를 적기(適期)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유권자 세그먼트별(세분화) 반응 데이터와 선거 캠프 운영 효율성 데이터, 민심의 미세한 흐름을 담은 데이터가 축적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끝나면 유권자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정밀지도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준석 대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AI 선거 사무장'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은.

▲정치권 선거를 처음 경험하는 분들은 뭘 할 줄 몰라 머뭇거리거나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돈과 인맥에 의탁하는 낡은 여의도 문법으로 회귀하거나 비효율적인 선거를 치르곤 한다. 저비용 고효율, 능력 위주라는 개혁신당의 정치 모토를 AI 사무장에 담았다.

-기존 선거 방식에서는 어떤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봤나.

▲세상은 AI시대로 달려가는데 정치는 여전히 데이터가 아니라 '감'이나 '촉'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니 선거 브로커들이 활개를 친다. 정책이나 공약을 수립하는 데에도 정치 초년생들은 정보와 자료, 경험의 부족으로 굉장히 불리한 입장에서 시작한다.

-시스템은 어떤 방식으로 개발했는가.

▲개발자의 개발 능력과 경험자의 경험, 노하우가 함께 결합했다. 예를 들어 선거운동 유세 동선을 결정하는 경우는 개발자에만 의탁하면 기술적 완성도는 있지만 현장 활용도는 떨어진다. 능력 있는 개발자와 숱한 험지 선거를 치른 경험 있는 개혁신당의 정치인, 다재다능한 당직자들이 3각 편대로서 결합해 시너지를 높였다.

뉴스핌은 6·3 지방선거에 맞춰 개혁신당이 개발한 'AI 사무장' 앱을 가상 후보가 돼 체험했다. [사진=뉴스핌 DB]

-AI를 활용한 선거모델이 기존 정당 시스템과 어떤 점에서 가장 다른가. 

▲'의사결정의 주체'와 '자원 배분의 효율성'에 있다. 과거 선거가 정치인의 '직관'과 조직의 '규모'에 의존했다면 AI 선거 모델은 '데이터'와 '개인화'를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 

지금 우리 당 중앙 당직자가 10명 남짓인데 200명이 남는 거대 양당 당직자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정치권에서도 '가치 있는 정보와 인사이트'가 중요해지는 만큼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정당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되고 있다.

-선거는 조직과 인지도 싸움이라는 말도 있는데 어떻게 보나. 

▲과거의 '조직'이 사람을 동원해 머릿수를 채우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로 연결된 유기적 네트워크'가 진짜 조직이다. 인지도 역시 단순히 이름을 알리는 수준을 넘어 유권자가 직면한 문제를 우리가 얼마나 정확히 꿰뚫고 있는지 보여주는 '신뢰도'의 싸움으로 변하고 있다. 

거대 양당이 동원하는 막대한 인적 조직은 유지 비용이 클 뿐 아니라 의사결정 속도가 느리다. 반면 개혁신당이 개발한 AI 선거 통합 솔루션은 유권자 개개인 니즈(필요)를 초정밀 타겟팅해 가장 필요한 메시지를 적기에 전달한다.

덩치 큰 공룡보다 작지만 빠르고 정확한 '디지털 특공대'가 승리하는 모델을 보여드리겠다. 인맥이 없는 정치 신인도 데이터라는 무기만 있다면 거대 조직을 이길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개혁신당이 증명하려는 혁신이다.

일본의 '팀 미라이'(미라이당)가 그러한 혁신의 모델을 보여줬고 대만의 민중당도 '과학·실용·전문" 앞세워 거대 정당의 장벽을 뚫었다. 우리나라도 뒤처질 수 없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지방선거 유세를 돕는 'AI 선거 사무장 앱' 시연회를 하고 있다. 2026.03.09 allpass@newspim.com

-이번 지방선거에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어떤 데이터가 쌓일 것으로 기대하나.

▲크게 3가지 층위의 데이터를 기대하고 있다. 첫째, 유권자 세그먼트(나이·직업·취미 등에 따라 비슷한 사람들끼리 나눠서 분석)별 반응 데이터다. 어떤 공약에 어떤 연령층과 직업군이 반응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조정한다.

둘째, 선거 캠프 운영의 효율성 데이터다. 유동 인구 분석을 통한 유세 동선 최적화 등 각 업무에 투입되는 자원과 성과를 수치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심의 미세한 흐름이다. 기존 여론조사가 담아내지 못하는 온라인상의 하이퍼-로컬(진짜 내 집 앞 문제) 이슈들을 데이터화 한다. 정치 본연의 목적인 '내 삶을 바꾸는 정치'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가 끝나면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에서 유권자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정밀지도'를 갖게 된다.

이번에 개혁신당이 구축한 시스템이 완벽할 수는 없다. 코딩(설계와 실행)은 사실 디버깅(검증과 보완)의 연속이다. 그러한 검토와 개선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개혁신당이 만들고 싶은 선거 시스템은.

▲한마디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정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화'이다.(선거 시스템을 직접 만들 필요 없이 필요할 때 빌려 쓰는 '구독 서비스' 방식). 훌륭한 철학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라면 돈과 조직이 없어도 '시스템'만 활용하면 누구나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과거에는 선거 한 번 치르려면 수억 원의 비용과 컨설팅 업체, 선거 브로커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하지만 개혁신당의 시스템 안에서는 AI가 법률 검토부터 공약 생성과 홍보물 제작까지 지원하므로 정치 진입 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진다.

개혁신당은 정당이 단순한 정치 결사체를 넘어 유능한 인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정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미래를 꿈꾼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정치개혁이자 미디어와 정치가 함께 나아가야 할 지속 가능한 방향이라고 믿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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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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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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